책소개
농사 경험이 전무한 도시출신의 학생들이 서울 도심의 캠퍼스 안에 무작정 텃밭을 일구며 벌어지는 유쾌한 좌충우돌한 일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단순히 작물을 기르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흙 속에서 땀을 흘리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세상-생명, 환경, 바른 먹을거리-뿐 아니라 대학, 청춘, 인생을 의미를 되새기며 '삶의 질'에 대해 성찰하는 묵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추천의 글_삭막한 캠퍼스에서 ‘씨앗들’이라는 새로운 품종이 개발됐다
들어가기 전에_잉여들의 유쾌한 텃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잉여들이 만드는‘작은 지구’
태초에 ‘씨앗들’이 있었다
대학텃밭 1호점, 그루터기텃밭
지도교수를 구글링하다
농사자금, 어떻게 마련할까?
좌충우돌 초보텃밭꾼들과 힘센 작물들
농사지향형 도시청년들의 텃밭활용법
레알 청춘, 레알텃밭학교
레알텃밭학교의 탄생
도시텃밭꾼과 작물은 애정을 먹고 자란다
한밤중 유치원에서 벌어진 김장 파티
달콤쌉싸름한 ‘레알텃밭학교의 시즌1’
초보텃밭꾼들, ‘프로농사꾼’들을 만나다
레알텃밭학교의 얼굴들
캠퍼스에 생산적이고 낭만적인 씨앗을!
첫 키스 같은 기계와의 달콤한 추억
‘씨앗들’을 울린 뜻밖의 X맨
캠퍼스 천기누설, “변태적인 낭만파들의 연대가 벌어졌다”
‘씨앗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
대학에 텃밭을 허하라!
캠퍼스의 지속 가능한 삽질
삽질하고 호미질한 만큼 세상이 보인다
채식‘지향’자를 위한 변명
음식에 대한 예의
단양쑥부쟁이의 행복
‘쓰레기 배설기계’에서 탈출하기
레스임팩트맨
이보다 더 극적일 수 없는 ‘씨앗들 장터’
어쨌든 청춘은 즐겁지 아니한가!
‘호미손’으로 상금을 타다!
그래서 너희, 귀농이라도 할 거야?
신나지 않는 건 농사도, 청춘도 아니다
‘살롱드은하’로 놀러 오세요
2011년 대한민국, 스물다섯 살로 살아가는 법
나가기 전에_‘너무 열심히’보다 재미있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