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요리학교 ‘쓰지 시즈오 요리교육 연구소’의 연구주간이 바로 이 책의 저자 야기이다. 그는 요리에 대한 평가는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해서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요리를 비평하고 평가하는 문화가 발달했는지 그 뿌리와 과정을 ‘가스트로노미’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머리말 《미슐랭 가이드》의 일본 상륙 가스트로노미의 발전과 미식비평
제1장 가스트로노미 시대의 개막 가스트로노미에 대하여 낳은 부모 베르슈 가스트로노미의 가르침 레스토랑의 탄생 건강의 집에서 미식의 전당으로 일류 레스토랑의 조건
제2장 거성 카렘의 시대 파리의 버림받은 아이에서 희대의 거장으로 탈레랑과의 만남 황제의 요리인, 요리의 왕 과거에의 동경과 프랑스 요리의 근대화 계급적 요리에서 국민적 요리로 장인, 직업인으로서 그리고 가스트로놈으로서
제3장 음식 저널리즘과 가스트로노미 비평의 여명 - 그리모 드 라 레니에르 파리 최고의 식탁 전설적인 기인의 성장 가족과의 결별과 새로운 교우의 세계 연회 스캔들과 앙피트리옹에의 길 귀양의 나날과 가스트로노미에 눈뜨기 혁명의 폭풍과 연극평 《미식가 연감》과 미식심사위원회 《미식가 연감》의 종언 인생의 마지막 악장 만드는 쪽과 먹는 쪽 사이에서 미식을 포착하는 관점
제4장 가스트로노미를 확립하다 - 브리야사바랭 서재의 가스트로놈 뷔제에서 파리의 정치 소용돌이 속으로 혁명의 폭풍 속에서 망명생활 고국에 귀환해서 파리의 식탁과 고향에서의 휴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미각의 생리학》에 담긴 것 음식을 둘러싼 말 브리야사바랭이 해낸 역할
제5장 자동차 시대의 가스트로노미와 지방의 발견 미식지도의 전위 다시 태어난 파리와 음식의 정경 퀴르농스키의 탄생 문필가라는 직업 관광과 미식의 신성동맹 가스트로놈 대공 먹는다는 행위의 전문가로서 음식의 백과전서를 쓴 몽타뉴 음식을 말하는 의사들 만년의 퀴르농스키 가스트로노미 실천의 입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