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 수 없는 낯선 세계, 그곳에 유토피아를 건설한 곤충들 이야기. 땅 위에서 살던 곤충들이 왜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는가? 척박한 바닷가 모래밭에서 왜 곤충들은 모래집을 짓고 사는가? 햇빛 한 줄기 없는 깜깜한 땅속에서 왜 곤충들은 몸을 숨기고 있는가?
목차
추천의 글 김교빈(호서대학교 교수, 민족의학연구원 원장_<동양철학에세이>공저) 최종덕(상지대학교 교수,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저자) 저자의 글
하나, 헤엄치는 곤충 물 위에서 사는 곤충 1. 노랑머리 연꽃의 엄지공주, 연물명나방 2. 불을 밟고 다니는 소금쟁이 3. 어찌 저리 잘도 돌까? 빙글빙글 왕물맴이 물속에서 사는 곤충 4. 물에 누워 헴엄치는 송장헤엄치게 5. 물속에서 장구 치는 장구애비 6. 물속의 사마귀 게아재비 8. 자식을 끔찍이 돌보는 물장군 물속과 땅 위에서 사는 곤충 9. 얼음처럼 찬 물이 좋아! 강도래 애벌레 10. 깨끗한 물 언덕에 사는진강도래 어른벌레 11. 수중궁궐이 부럽지 않은 띠무늬우묵날도래 애벌레 12. 열흘 짧은 생을 사는 날도래 어른벌레 13. 깨끗한 물을 돌려줘 애반딧불이 애벌레 14. 어두운 밤에 불춤 추는 애반딧불이 어른벌레 15. 맑은 연못 속 잠자리 애벌레 16. 고추보다 더 빨간 고추좀잠자리 어른벌레 17. 통통 튀며 나는 노란실잠자리 어른벌레
둘, 모래집 짓는 곤충 1. 바닷가 모래밭의 터줏대감 모래거저리 2. 모래판의 천하장사 큰조롱박먼지벌레 3. 해변의 아름다운 청소부 남생이거저리 4. 물구나무 서기 챔피언 큰집게벌레 5. 모래 깔때기 땅굴과 명주잠자리 6. 처박한 모래땅의 수행자 참뜰길앞자리
셋, 흙냄새 맡는 중 1. 영영 사라질지 모를 수염풍뎅이 2. 새벽부터 우는 아침형 곤충 참매미 3. 가장 아름다운 별똥별 운문산반딧불이 4. 신세계 풀밭 찾아 여행하는 풀무치 5. 거미만 골라 사냥하는 대모벌 6. 자연의 놀라운 걸작품 폭탄먼지벌레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