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SBS 현직 방송작가 김효진의 첫 에세이 어느 날 찾아온 마흔 불안과 두려움을 위로하는 힐링 다이어리일상 속에서 나에게 건네는 매일의 속삭임이 시작된다.현직 방송작가 김효진의 첫 에세이집《마흔, 오늘의 속삭임》이 위북(weebook)에서 출간되었다. SBS 시사 보도 방송작가로 대한민국의 핫이슈를 다루었다. 정보의 오해와 뉴스의 진실을 파헤치던 팩트 체크 전문작가인 저자의 시선으로 나이 마흔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워킹맘으로 살며 어느 날 찾아온 여자 나이 마흔의 일상과 일,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다. 나이 마흔은 사회적 화두이다. 평균수명 80세 안팎의 시대.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이 비슷해지는 시기, 즉 전환점을 돌게 된다. 마흔에 느끼는 인생의 무게감은 시대와 문화를 넘어 공통의 화두이다. 출판계에서도 나이 마흔의 불안과 막연함을 달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흔’, ‘40대’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들이 ‘서른’을 제목으로 한 책보다 더 늘어났다.《마흔, 오늘의 속삭임》마흔의 불안함을 담지 않았다. 오히려 저자는 마흔에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너그러움에 집중한다. 마흔이 되기까지 자신이 가꾸어 온 자신만의 영역에서 힐링 포인트를 매일 속삭이듯 기록한다. 방송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까지, 워킹맘으로서 가족과 함께 한 시간들, 혼자만의 시간에 함께한 책, 그리고 마흔까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들에 주목한다.어느 날 찾아온 마흔. 저자는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 책의 표현에 따르면 ‘내 마음이 어느 날 나에게 말을 걸었다’라고 표현한다. 마흔에 발견한 일상의 변화를 통해 마흔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주변에 사라진 선배, 가끔씩 찾아오는 삶의 브레이크 그리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자신에 집중했다. 그로 인해 자신의 일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그 사이에서 함께 엮이고 다독이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의문은 책을 통해 해답을 얻고 그렇게 글쓰기를 통해 매일의 자신을 발견하는 즐거움. 마흔의 나이를 재발견했다. 마흔의 삶은 좌절과 불안, 후회와 두려움이 앞서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안락한 여유를 준다. 그것이 어쩌면 마흔의 나이가 주는 매력이 아닐까? 저자의 방식처럼 마흔을 지나는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내면의 마음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