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산시 가야동 부산실업극복지원센터에서 민생상담과 주민교육 상담을 해 왔던 최문정 활동가. 그녀가 7년간 NGO 활동을 하며 겪었던 이야기와 함께, 저소득층 실업계층 이웃들을 상담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그리고 자신의 진솔한 청춘기를 담아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장 실업센터 상근 활똥가, 최문정입니다
활똥가의 하루
최 양 있능교?
갑자기 남편이 생겼다
같이 해서 행복합니다
2010년 2월 1일, 그 날의 기억
난 취업사기 피해자예요
때려치울 준비만 몇 년째
나눔쌀독의 탄생
거품 물고도 기분 좋은 날
아아, 마이크 테스트
나가서는 말도 못하는 집안똑똑이
달콤한 서울말에 정신을 잃고
우린 아직 안 죽었어요
제2장 7년의 청춘
할아버지 월급 되돌려받기 대작전
김 씨 아저씨, 우산은 비 올 때만 쓰자고요
완전동안 언니, 기억하시죠?
상호야, 밥은 먹고 다니냐?
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됩니꺼
방 빼? 못 빼!
고백할게요
곤이 아저씨, 스톱!
이 부장, 그러는 거 아이다!
이백억? 그거 얼마한다고
제3장 짬짜미, 공모, 사바사바
나 쉬운 여자 아니에요!
나더러 앞집 아줌마라뇨
짬짜미? 공모? 사바사바!
나, 부티나는 사람이야
‘서비스센터 진상녀’가 될 뻔 했어
이 정도는 돼야, 짜파게티 요리사지
비자발적 채식주의 햄버거 만들기
제4장 김 여사, 나 좀 살려줘
바람이 북쪽으로 불어야 하는 이유
달력의 비밀
엄마, 미안해
나, 다단계 아니란 말이에요
김 여사가 돌아온다
어색한 부녀의 애틋한 통화
니는 왜 검사할 생각을 안 하노?
평화를 앗아간 담배 한 개비
먼저 지갑 열면 지는 거다
당분간 보류 중인 독립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