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만난 더없이 완벽한 풍경과 사람들. 떠올릴 때마다 속수무책으로 슬퍼지는, 꿈같던 몽골의 시간들. "나는 몽골 여행의 순간이 걷는 정도의 속도로 지나가기를 바랐다. 뛰지 말고, 날지 말고, 걷는 듯이 지나가 달라고……."
목차
Prologue
여행이라기보다는 유목에 가까운 사막에서 내가 조난되기를 바랐어 살아 있는 모든 것엔 리듬이 있다 한낮의 청량한 나태 사막의 밤 태양은 날마다 선으로 떨어져 그녀는 사막을 뒤로하면 호수가 나타난다고 했다 풍경의 자오선 밤하늘에 펼쳐진 생일 축하 수천 방울의 따뜻함 파도 없는 바다 호수에도 신기루는 핀다 은하수와 세상의 끝 몽골, 안단테
Epilogue _ 당신이 여행에서 완벽한 동행을 만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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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멈춤, 세계여행 : 함께여서 용감해진 자발적 백수 부부의 636일 간의 세계일주2015 / 오빛나 글 ; 배용연 사진 / 중앙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