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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한국문화사》를 펴내며
Discovery of Korean Culture
새 시대를 개척한 예술혼|저자의 말
The Artistic Soul Pioneers a New Generation|Preface
1부 조희룡의 삶
1 조희룡의 시대, 19세기
변화와 역동의 시대를 살다
동요하는 신분제, 떠오르는 중인계급
청나라 학문과 문물의 수용
서화계에 분 새로운 바람
2 여항문인이자 전문 예술가
명문가의 후손, 그러나 여항인
물가에 살며 뱃놀이를 즐기다
자호字號에 담긴 삶과 철학
당호堂號와 인장印章에 새긴 서화예술의 지향점
장수의 비결은 매화와 난
붉은 난이 뜰에 가득한 꿈
서화와 골동을 수집하는 취미
명산대천에서 문필의 기氣를 구하다
헌종 임금과 정치적 운명을 같이하다
3 유배, 일생의 가장 큰 시련
김정희의 복심腹心으로 임자도에 유배되다
고뇌와 적막함의 나날들
임자도의 삼절을 즐기다
제자들과 나눈 각별한 정
운하雲霞와 같이 찬란한 괴석에 빠지다
자화상으로 나를 대신하오
4 문文과 예藝로써 사귄 이들
청년 시절의 벗들
평생의 지기, 벽오사 동인들
소치 허련과 밤새 그림을 논하다
고람 전기, 나이를 뛰어넘은 망년지교忘年之交
당대 문인사대부들과의 사귐
5 먹을 다루는 세계의 우두머리
추사의 제자로 수련하다
우봉, 추사와 쌍벽으로 나아가다
2부 조희룡의 예술
1 화단畵壇을 물들인 매화
매화벽梅花癖, 매화를 향한 지극한 사랑
조희룡만의 매화가 탄생하기까지
미친 듯이 칠하고 어지럽게 긋다
단 두 번의 붓질로 살아 움직이다
신선의 단약을 삼키고 피어난 꽃, 홍매
여러 폭 병풍에 펼쳐진 기굴한 홍매화
2 먹을 흩뿌려 풀처럼 자유로운 난
난을 칠 때는 글씨 쓰듯이 하라
천하의 수고하는 이를 위로하고자
기쁜 듯 난을 그리다
흙 기운이 깊어 아름다운 난
3 분방하고 기세당당한 대나무
성난 기운으로 묵죽을 그리다
빈 산의 만 그루 대나무가 모두 나의 스승이니
구름 위로 치솟는 듯한 필치로 그리다
먹으로 그린 가을 색
4 은일隱逸의 이상을 추구한 산수
산수화를 읽는 것은 산수를 보는 것과 같은 경지다
나는 법이 아닌 가슴속의 뜻을 그린다
종횡으로 붓을 휘둘러 외로움을 쏟아내다
서옥의 주인처럼 살고 싶다
눈 같은 꽃향기의 바다에 빠지다
5 추하고 괴이하게 그린 돌
괴석의 기이함이 눈을 즐겁게 한다
묵점을 흩뿌려 흉억胸臆을 그려내다
고목과 죽석으로 수壽를 기원하다
장수를 기원하는 나비
6 조희룡 회화미의 양면성
담淡의 미감
격동激動의 미감
3부 조희룡의 글과 생각
1 그림에 대한 생각과 기록
화가와 화적畵籍에 대한 인식
그림의 가치는 뜻을 기탁하는 데 있다
시·문·서·화는 이치가 하나이다
신분이 아니라 타고난 재능이 중요하다
수예론手藝論, 재능은 손끝에 있다
그림 재능은 천예天倪에 따른다
나는 누구에게도 속한 바 없다
명성에 매달리지 말고 조예造詣를 보라
2 조희룡이 남긴 시문詩文
살아온 길을 기록한 시詩와 문文
벽오사 동인들과의 모임을 기록하다
중인들의 전기, 『호산외기』
『일석산방소고』와 『화구암난묵』
『한와헌제화잡존』과 『우해악암고』
『수경재해외적독』과 회인시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이 넘쳤던, 근대적 시각의 여항문인화가 - 조희룡 연구와 평가
부록
조희룡 연보
교유관계
참고문헌
주(註)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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