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여러 이미지 가운데 하나가 ‘과학대통령’일 것이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나 박정희 시대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이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학대통령’이라는 말로 특정인의 리더십을 드높이는 근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목차
과학기술사의 주체들에게 제 몫을 찾아주기 / 김태호
제1부 박정희 시대의 과학기술 정책 박정희 정부 시기 과학기술을 어떻게 볼 것인가?―과학대통령 담론을 넘어서 / 김근배 최형섭과 ‘한국형 발전 모델’의 기원 / 임재윤ㆍ최형섭 KIST에서 대덕연구단지까지, 정부출연연구소의 탄생과 재생산 / 문만용 제1차 국토종합개발계획과 발전국가론의 ‘계획 합리성’ / 이주영
제2부 1960~70년대 한국 사회와 과학 담론 ‘전 국민의 과학화운동’―과학기술자를 위한 과학기술자의 과학운동 / 문만용 ‘과학영농’의 깃발 아래서―박정희 시대 농촌에서 과학의 의미 / 김태호 생태적 약자에 드리운 인간권력의 자취―박정희 시대의 쥐잡기운동 / 김근배 갈채와 망각, 그 뒤란의 ‘산업 전사’들―‘국제기능경기대회’와 1970∼80년대의 기능인력 / 김태호
제3부 ‘과학대통령’ 담론의 유산과 대안 모색 박정희 정권 시기 저항 세력의 사회기술적 상상 / 김상현 포스트 박정희 시대의 과학기술 정책 / 신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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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알아야 할 조선의 마지막 왕)고종2015 / 함규진 지음 / 자음과모음
조선, 1894년 여름: 오스트리아인 헤세-바르텍의 여행기2021 / 지음: 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텍; 옮김: 정현규 / 책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