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자화상
그들만의 공화국
다시 잠 못 드는 밤에
밤길
면회2
그는 더 이상 진보적 잡지를 읽지 않는다
성하(盛夏)
유혹
재기(再起)
그리움 뒤에는 무엇이 남는가
원죄처럼 아리고 애인처럼 절실한
꿈
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
봄, 이 두려운
진혼곡조(鎭魂曲調)
4월, 그날
광화문광장 예술가 텐트촌에서
제2부
불면
이 풍진 세상을 위하여
가수 승미
꿈꾸는 낙타
봄비
비와 함께 흐르는 늦봄의 오후
실연한 애인들을 위한 보고서
소나기
순명(順命)
10월
11월
12월
겨울비
동지(冬至)
교감(交感)
꽃샘추위, 황사
죽음의 얼굴
너무 늦은 연서(戀書)
상처
사라진 마을
상련(相憐)
홍예문에서
신포동 백제호텔 커피숍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기다림을 기다리다
시간의 틈새
그 방에서 보낸 한 철
사청사우(乍晴乍雨)
시간(時間)
제3부
마음으로 듣는 소리
가을 앞에서
슬리퍼를 돌려놓으며
어느 볕 좋은 날
열꽃
저울
이른 귀가
수돗물 좀 꼭꼭 잠가 주세요
무상(無常)
겨울, 가족공원에서 아버지를 만나다
영별을 위한 짧은 여행의 기록
겨울 그 서늘한
제4부
낯선 곳에서 당신의 안부를 묻다
당신과 조용히 늙어 가고 싶습니다
당신의 꽃밭
동화(同化)
만우절
불면
상강(霜降)
하찮은 대화
한 그리움이 또 다른 그리움을 찾아가는 길
흐리고 불안한 저녁
해설 / 김응교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