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제1부 바벨의 신전을 허물고
추방된 타자와의 합일을 꿈꾸며
1. 정보사회의 모순 인식과 그 소설적 형상화
2. 엽기, 환상 아닌 환상, 서사성 부재
3. 획일화 된 일상과의 대결, 그리고 기억의 소설화
4. 해외여행소설의 본령
5. 인간의 존재론적 조건에 대한 천착
6. 새로운 소설과 그 운명적 몫
고령 사회에서 노인 문학은 무엇을 다루어야 하는가
1. 고령 사회와 문학
2. 노인문학이 다루어야 할 특수한 장(場)
3. 정보사회와 노인문학
‘고투’와 ‘사투’, 좋은 소설과 신춘문예
1. 신춘문예와 좋은 소설
2. 경험 영역의 소설화 넘어서기
3. 소설 형식 실험의 위험성
4. 사회문제의 소설화와 피상적인 현실 인식
5. ‘고투’와 ‘사투’, 그리고 좋은 소설
오염되지 않는 욕망, 그리고 환각
1. 환각, 오염되지 않은 욕망과 인간 주체 비판
2. 환각의 인에서 무의미시를 거쳐 비대상시로
3. 정보사회를 넘어 동일성의 세계로
4. 가상현실과 환각
제2부 폐허에서 피어나는 꽃
백정 설화에 내재된 전통적 가치와 ‘이야기의 소설화’: 황순원
1. 머리말
2. 서구 물질문화가 지배하는 남한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
3. 백정 설화로 표상되는 전통적 가치를 지향하는 ‘이야기’
4. 전통적 가치에 입각한 새로운 인간관계의 정립과 ‘이야기의 소설화’
5. 맺음말
나르시스적 사랑과 자기동일화, 그리고 서사 구조의 분리: 최인훈
1. 머리말
2. 자기동일화의 세 단계와 서사 구조의 분리
3. 다문고 서사에 나타난 자기동일화
4. 민 서사에 나타난 자기동일화
5. 맺음말
여성의 정체성 찾기와 페미니즘적 시각이 갖는 소설사적 의의: 손장순
1. 1970년대와 손장순 소설
2. 권력 비판의 서사 구조를 약화시키는 관념적 인물
3. 폭력적인 남성성이 지배하는 시대에 여성의 정체성 찾기
4. 페미니즘적 시각과 소설사적 의의
병적 공격성과 초월 의지의 긴장 관계, 그리고 무화: 최인호
1. 본격문학과 대중문학 사이
2. 자유인 되기와 술집 작부와 놀아나기, 그리고 병적 공격성
3. 천상에의 초월에 의한 인간과 사물의 동일성 추구
4.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열성의 무화
5. 외연의 확장과 내포적 깊이의 부재
진공에 의한, 진공을 향한 글쓰기: 최수철
1. 세 명의 난쟁이
2. 인간 주체의 해체와 진공 속의 난쟁이
3. 메타픽션적인 글쓰기와 진정한 포스트모더니즘
4. 자의식의 분열과 이야기성의 도입
5. 고고학적 글쓰기와 꽃을 피우는 침대
6. 독자에게
지리산이 문학이고 문학이 지리산인 자리, 그 독창적 수필: 백남오
1. 지리산행과 수필문학
2. 지리산이 문학이고 문학이 지리산인 자리
3. 영원불변의 가치를 찾아 헤매는 지리산행 수필의 독창성
4. 지리산과 문학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애정
제3부 떡잎 하나로 우주를 품는
종말로서의 죽음에서 부활로서의 죽음으로: 박재삼
1. 도회에서 나이 들고 병든 화자
2. 종말로서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이승의 자연
3. 인간 일반의 삶과 영원한 자연이 조우하는 죽음
4. 불구적인 삶을 정화하는 시
현대 시조가 도달한 미학적 감응력의 최대치: 조오현
1. 황폐한 시대를 밝히는 시조 양식
2. ‘어머니에 대한 사모의 정’과 ‘구도자의 삶’을 통합하는 선시
3. ‘나’와 새와 해조음이 영혼의 교감을 하는 시조
4. 떡잎 하나로 우주를 품는 영원한 사랑의 시조
5. 속이 승이고 승이 속인 시조
6. 먼 바다 울음소리가 주는 미학적 감응력
삶과 인간과 시에 대한 매혹, 극서정시의 깊이와 넓이: 최동호
1. 서정적 자아가 사라진 단시
2. 마음의 북소리, 설산고행 같은 수행, 삶에 대한 매혹
3. 지고한 영혼과 하나 되는 얼음 얼굴
4. 극서정시가 주는 가슴 뭉클한 감동
5. 명검의 길, 시의 신성한 매혹
‘정(釘)’에서 ‘성스러운 뼈’에 이르는 시 정신의 견고함: 유자효
1. 가을 햇살 가득한 날 시인을 만나다
2. 문학소년에서 정식 등단까지
3. 시인 같은 기자, 기자 같은 시인의 삶
4. 성스러운 영혼의 뼈, 그리고 대수술
5.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시와 ‘정(釘)1’
6. 견고한 시 정신, 영혼의 아름다운 울림
산짐승이 쓴, 전혀 새로운 자연생활시의 탄생: 유승도
1. 산짐승의 삶의 터전으로서의 자연
2. 고양이와 나무와 멧돼지, 그리고 ‘나’
3. 탈인간화와 겨울산의 황홀한 꽃 잔치
4. 시인과 ‘땅의 별’
얼음과 물 사이, 새로운 길 찾기의 노래: 황명강
1. 냉혹한 얼음 세계를 녹이려는 물
2. ‘노래’와 ‘비’, 그리고 ‘얼음공주’의 새로운 길 찾기
3. 푸른 스무 살의 ‘나’, 꽃과 우주와 일체가 된 ‘나’
4. ‘그대의 집’과 ‘모반의 시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