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삼십 년간 교직 생활을 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으며 강진의 역사를 관통하는 이야기들을 먹고 마시며 자란 시인, 김재석 시집. 이번 시집은 제자리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롯이 존재하는 것들에 바치는 헌사라 할 수 있다.
시인의 말
제1부 당당한 영랑생가 비 내리는 영랑생가 영랑생가에 내리는 비 담장 옆 샘 대밭 대밭 언덕의 동백나무 어진 살구나무 능소화 모란 옆에서 탑골 맨 꼭대기 집 은행나무 두 그루 마루 밑 요강 두 개 꽃무릇 마루 밑 다듬잇돌 헛간 동백나무 오형제 지혜 있는 동백나무 직박구리 시인 장꽝 안방 부엌
제4부 강진 강진에서 달과 기러기 떼 강진은 동작 하나 빠르다 사의재에게 아학편을 떼야겠다 보은산방에 기대어 우기, 보은산 뻐꾹새 자화상 벽시계에 대한 몇 개의 단상 봉함엽서 묵은 눈 왜 너희들만 왔니 죽섬 가우도는 야간비행을 한다 백련사 주지 스님에게 보내는 편지 백련사 명부전 앞마당의 모과나무 무문관 일박 겨울 편지 다산초당 가는 길 비래도 까막섬
내 이름은 구운몽 : 김지율 시집2018 / 지음: 김지율 / 한국문연
쇼펜하우어 필경사2015 / 김지명 / 천년의시작
행복은 너처럼 웃는다: <두고 볼 시> 이후 두 번째 시집2022 / 지음: 김창성 / 지식과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