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일성종합대학 총장(14년), 최고인민회의 의장(11년), 조선노동당 비서(18년) 등 무려 43년간 북한의 주요 요직에 있으면서 누린 최고의 명예와 권위, 수만 명에 이를 제자, 무엇보다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 손자손녀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남한으로 온 황장엽의 회고록.
목차
개정판을 내며
저자의 말
서장: 역사의 진리를 보았노라
1. 식민지 조국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의 추억
뒤늦은 학교생활
평양상업학교 진학
일본에서의 고학
조국으로의 송환과 징용
2. 해방된 조국과 입당
해방의 기쁨과 고민
조선노동당에 입당
마르크스와의 만남
3. 이상사회와 비극의 씨앗
모스크바종합대학 철학연구원
사랑과 이별의 고통
비참한 조국의 현실
숙청의 회오리
4. 마르크스주의에서 주체사상으로
중앙당 비서실
김일성 일인 독재체제 확립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의문
주체사상의 싹
5. 시련 그리고 김정일
5·25 교시
영원한 봄
신임을 회복하다
후계자 김정일
6. 권력의 중심에서
굵직굵직한 감투
반대세력의 시기(猜忌)
무소불위의 조직부
권력과 탐욕
중국의 개혁 개방
신중치 못한 방문
7. 작은 나보다 큰 나를 위해
북한의 암울한 장래
사회주의 붕괴와 회의(懷疑)
다시 권력의 중심으로
김일성의 사망
무더기 죽음의 시작
마지막 건의
수령절대주의의 종말
형언할 수 없는 갈등
8. 한국에서의 10년
예기치 못한 사태
한국의 눈부신 발전
한국사회의 약점 그리고 민주주의
인간중심철학
인류의 발전 방향
김대중과 햇볕정책
한국의 진보와 보수
자주정신과 창조적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