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사람은 누구나 어차피 그 무언가를 팔면서 살아간다
일러두기
제1부 개항, 조선 상계 ‘종로 육의전’의 붕괴
1백여 년 전 서울의 풍경
격증하는 도성 안의 일본인들
개항으로 급조된 인천 제물포
호텔의 탄생, 대불호텔에서 손탁호텔까지
5백 년 전통의 조선 상계, ‘종로 육의전’
종로 육의전, 금난전권으로 보호받고 있었다
개항으로 붕괴하고 만 종로 육의전의 최후
종로 육의전의 마지막 후예 ‘대창무역’
제2부 5백 년 ‘한성’에서 상업 중심의 근대 도시 ‘경성’으로
변모해 가는 한성, 도심 속을 달리는 전차
강철 같은 별표고무신에서 떴다, 보아라, 안창남에 열광하다
은행의 탄생, 조선은행에서 동일은행까지
유행을 키운 활동사진, ‘몽 파리’
돈 놓고 돈 먹기, 불붙은 전당포와 고리대금업
우후죽순처럼 세워지는 근대 건축물들
제3부 경성의 젊은 상인들, 종로 거리로 돌아오다
궁중 비방으로 탄생한 동화약방의 ‘활명수’
왕조가 망하자 잡화 상점 차린 왕족
개화경 장사로 종로 상권에 다시 진출하다
경성의 자동차왕, 민규식에서 방의석까지
맨손으로 이룬 첫 근대 기업가 ‘박승직상점’
조선의 3대 재벌, 김성수·민영휘·최창학
은행장 박영철, 민대식, 김연수의 하루
조선극장과 단성사의 흥행전, 명월관과 식도원의 요리전
조선은행 지하 금고와 조선총독부 월급 3백만 원
현대 ‘쌀라리맨’의 수입과 경성의 자동차 대수
신문사 사장 월급 5백 원, 4만 원 저축하는 기생
‘사의 찬미’, 40만 장 팔려 나가는 레코드업계
최초의 토키-영화 ‘춘향전’ 첫날 흥행 1,580원
60만 원 던져 호텔 짓는 김옥교 여사장
‘종로삘딍’과 ‘한청삘딍’의 양보 없는 빌딩 쟁탈전
‘조선미창’, 물류업계의 새벽을 열다
전국 운송업자들의 고향이 된 ‘조선운송’
제4부 꿈의 노다지, 황금광 열풍에 휩싸이다
꿈의 노다지, 1억 원의 운산광산
금광왕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 되다
노다지 꿈 이룬 간호사 출신의 금광 여사장
신흥광산의 광부들, 습격 폭파 사건
동척으로 넘어가고 만 노다지 꿈의 에필로그
1,000만 원대 정어리 어업에 몰려든 경성의 부호들
제5부 종로 화신백화점 vs 혼마치 미쓰코시백화점
24살 청년, 지물업 사장으로 입성하다
거상은 흥정을 벌일 때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최남, 조선 최초 백화점을 먼저 세우다
라이벌 동아백화점 인수 비결은 ‘미인계’
박흥식, 미쓰코시·조지야·히라타·미나카이에 도전하다
대화재에 휩싸인 화신백화점
한국 자본주의 메카, 종로 네거리의 상가 풍경
제6부 상업 자본에서 산업 자본으로의 진화
조선 최고 부자 민영휘의 최후
근대 방직 산업의 원조, 김덕창의 동양염직
김연수, ‘산업의 아버지’가 되다
해외 진출 1호, 조선 제일 기업 ‘경성방직’
8·15 해방 전, 걸음마를 시작한 10대 기업의 풍경
해방 직후 ‘정크 무역’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해방 전후 전국 최대 공업 도시, 부산
해방 이후 혼란에 빠진 ‘조선중공업’을 구하라
제7부 8·15 해방, 명멸하는 상계의 새 판도
1945년 8월 15일, 조선총독부
‘동척’의 85개 계열 기업, 폐쇄되다
‘반민(反民) 1호’, 화신백화점의 박흥식
국내 최대 기업 ‘미창’과 ‘조운’, ‘경방’의 운명은?
전쟁과 복구, 다시 찾아온 황금빛 기회
정치권력에 줄서기가 경제계의 명운을 갈랐다
첫 국산차 ‘시발’, 서울 거리를 내달리다
구경도 못한 참치 잡으러 원양 어업에 나서다
에필로그- 소수의 선택된 사실들만이 살아남은 근대 상계의 도전과 응전
출전을 밝혀 주는 원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