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위발 시인의 첫 산문집. 경북 안동에서 '된장 담그는 시인'으로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감성적인 산문으로 엮어냈다. 소박하기에 아름다운 삶에서 기쁨을 느끼는 저자의 시선이 글에서 자연스레 묻어난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부 이 세상천지에 나 아닌 것이 없다
제비 몰러 나간다!
몸을 낮추고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한 편만 더 소설을 쓰고 싶다!
만 원의 행복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이 그립다
행복은 어디에서 찾아오는가?
역사는 잔인하지만 살아 있음은 아름답다
이 세상천지에 나 아닌 것이 없다
거미보다 못한 사람들
느낌이 가져다준 신바람
제2부 메주 향에서 시작되는 산매골의 봄
눈물 흘리는 항아리
따뜻한 사람이 그리운 아침
메주 향에서 시작되는 산매골의 봄
정성을 다하지 않는 충고는 상처만 남긴다
아버지의 침묵이 너무 그립습니다
가난을 원수로 여기면 가난 때문에 죽는다
상상력이 가져다주는 즐거움
동박새가 노래하는 아침
우리가 왜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개구리들의 웃음소리
제3부 시는 어제의 고향이고 내일의 고향이다
욕심과 조급함을 반성하며
시는 어제의 고향이고 내일의 고향이다
아버지의 유언
인생유전
애기집
안개 속에 묻혀버린 깍새를 찾아서
시를 쓸지언정 유언은 쓰지 않겠소!
이 시대에 시인으로 살아가는 길
빌뱅이 언덕에서 울려 퍼지는 말똥굴레 노래
문학의 토양을 이룬 반성의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