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곁을 갑작스레 떠난 뮤지션 신해철이 오랫동안 틈틈이 써온 글을 모은 유고집이다. 유족의 뜻에 따라 펴내게 된 이 유고집에는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 이야기, 그리고 그의 음악관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내밀한 고백들이 담겨 있어, 우리 대중음악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한 인물의 자전적 기록으로서도 그 가치가 소중하고 특별하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나, 신해철
나의 프로필
마왕 이야기
신해철에 관한 아주 사소한 것들
아버지와 나
어머니와 나
어릴 적 내 꿈
나는 종교가 없다
해철이의 첫 경험
1987년 6월
음악을 하게 된 이유
무한궤도 이야기 1
무한궤도 이야기 2
무한궤도 이야기 3
웬 민주 투사?
쫌 놀아본 오빠의 플레이보이 입문기
비트겐슈타인의 지향
《The Songs For The One》 재즈 앨범 작업의 변
넥스트 &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후기
팬심보감
팬민정음
<고스트스테이션> 경고문
The Races of Ghost Nation
해철이의 추천 명곡 15선
해철이 추천 도서 25선─교육부와 무관
데빈과 나
나는 살아 있다
2부 마왕, 세상에 맞서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공중파 방송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부활과 관련하여
마음의 빈익빈부익부
대마초에 대해 알려주마
대중교통 자리 안 뺏기기 대작전
동거에 관한 별반 새로울 것 없는 고찰
미친 나라의 앨리스
역사 왜곡은 우리도 한다
외증조부
<100분 토론>에서의 소위 ‘복장 불량’에 관한 대국민 사과문
인터뷰 희망의 정치를 노래하고 싶습니다
「신해철, 부경대 강연중 노무현 지지 후회 발언」 운운에 대해
전쟁 반대와 파병 철회 촉구를 위한 대중음악인연대 성명서
사람과 사람 사이
안드로메다에 보내는 보고서 agt-209
숭구리당 정책 발표 회견장에서
아침형 인간 좋아하시네
분노의 질주─런던 카레이싱 사건
아프간 피랍자 귀환에 즈음하여
사탄주의 음악
집, 안 사? 못 사!
남자는 괴로워
거짓 신화의 붕괴를 향하여
3부 안녕, 마왕 추모의 글
추모의 글 / 서태지·황석영·손석희·배철수·문재인·문성근
마왕을 보내며 / 진중권
영원한 인디의 영혼, 해철 / 허수경
형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 허지웅
고맙다, 신해철 / 임동창
한국 대중음악 사상 최초의, 그리고 최후의 르네상스인 / 강헌
철이에게 어머니의 편지
또하나의 약속 아내의 편지
사십구재 추도문 1 / 유혁준(팬클럽 '철기군' 대표)
사십구재 추도문 2 / 전선영·전혜영·달콤마녀(팬클럽 '철기군' 대표)
에필로그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