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시인의 말
제1부
이제 바퀴를 보면 브레이크 달고 싶다
어느 장수말벌의 주검
폐타이어를 끌고 달리는 아이를 보며
창의력
거룩한 삼겹살
신식 차례
루시
체 게바라
나는 조선 왕조의 후예는 아니다
서울은 집이 산다
더러운 비둘기
목축의 시간
참새와 직박구리
거꾸로 가자
절대루
제2부
하회마을 처마 밑에 걸린 작은 밥상들을 보며
청권사淸權祠를 지나며
구두
에밀레종 소리
호박 눈썹 나물
금오신화
정전
습관이 우울하다
동백나무에도 내장이 있구나
시경詩經을 읽으며
남해에서
매직 아워
방위 그리고 봄
제3부
창호지 쪽유리
추억
동지
중환자실에서
추억은 진보한다
나나 무스꾸리의 하얀 손수건
외할아버지 미루꾸 캬라멜
오래된 수건
내소사에서 그 무거운 돌들을 왜 지고 내려왔을까
어릴 때는 왜 그렇게 귀신이 많았을까
겨울밤
난쟁이
그 많던 다방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지금도 물레 돌리는 옹기장이를 보며
제4부
아버지 수염은 지금도 자라고 있을까
삶은 계란
고무줄로 묶은 트랜지스터라디오
내가 옛날 트로트 노래 좋아하는 것은
어머니는 비밀번호가 없다네
장모님은 꽃 전도사
우리 장모 괜찬해야
장모 삼우제날
역사
오래된 지명
겨울 까마귀
발문__ 유령, 혹은 잊어버린 존재의 목소리 / 김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