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비교종교학자가 현실과 영화 속을 횡단매개하면서 영화 속에 깃든 종교성을 발굴하고 “영화와 종교가 공유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언급된 영화란 소위 ‘종교영화’가 아니라, 다양한 주제와 내용, 시대적 배경을 가진 극영화들이다.
목차
머리말
첫 번째 이야기 농담은 진담보다 진실하다
농담이 사실보다 우리를 기쁘게 할 때
진리는 글자 밖에 있다
실천하지 말고 수행하라
영혼은 없고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
두 번째 이야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구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의심이 너희를 진리케 하리라
짝패와의 경쟁을 버리라
자기 세계에 갇힌 사람들
나는 왜 내가 아니고 너인가
세 번째 이야기 정의란 무엇인가?
은혜가 재앙이 될 때
종교도 이성도 모두 유령이 되어 버린 시대
얻은 것과 잃은 것
잊혀진 죽음이 없는 세상을 향하여
네 번째 이야기 처음에는 희극으로 다음에는 비극으로
모두 자기의 춤을 추는 것이 인생
두려운 것들 속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법
세상은 비극일까 희극일까
쓰나미보다 우리 곁 인간 재해부터 대비하라
다섯 번째 이야기 꿈을 바꾸는 사람들
교회로 가는 길을 잃다
종교가 현실에 말을 걸다
삶을 해체하지 않는 마지막 한 가지
꿈을 깨야 꿈이 이루어진다
합리와 광신 사이에서
에필로그 신에 대한 우리의 기억은 정확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