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사에서 28년 간 사진 분야에 종사한 사진전문 기자가 2년여에 걸쳐 사진을 좋아하는 명사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한 이야기와 그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작품을 통해 사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등장인물들 각자가 겪고 있는 자신들의 일상과 맞게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사진에 접근하고 있는 다양한 ‘사진세계’를 보여준다.
목차
Prologue - 각기 다른 인생, 각기 다른 ‘사진의 길’ Part 1 삶의 현장에서 윤주영 010 “사진은 기록이자 창조… 감동 전하려면 작가의 메시지 담아야” 박용성 021 “그냥 세상 아름답게 보면 되잖아, 예술성 찾고 그럴 거 없이” 김주영 035 “사진의 리얼리티를 통해 소설 스토리의 밑바탕 마련합니다” 정의화 047 “사진은 기록이자 추억… 힘들 때 꺼내보면 살맛이 나지요” 김주원 059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발레리나의 애환 담고 싶어요” 도연 스님 069 벙어리뻐꾸기가 울면 벚꽃이 피고, 재두루미 내려앉으면 겨울이 시작된다
Part 2 인생을 사랑하며 윤현수 084 “사진은 내 삶의 여정을 드러내는 창” 양성원 095 “나와 음악 사이에 사진이 있고… 사진 속에 세상이 있네” 박상원 107 “인생은 흘러가는 동영상… 사진은 그 한순간의 표현” 양귀애 121 음악을 사랑하는 여인에게 사진이 다가가 말을 걸었다 윤은기 131 “사진은 좋은 교류의 장, 명품보다 좋은 게 사진 선물이죠” 배인순 141 “앵글 속의 ‘길’ 통해 또 다른 인생길 가렵니다” 김세황 151 “음악 홍보, 펜들과의 소통에 카메라는 뗄 수 없는 도구죠”
Part 3 행복한 삶을 위하여 석공 스님 166 “사진도 구도(求道)의 수단… 마음으로 찍어야 좋은 작품 나오지요” 김종배 183 “카메라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35년 만의 자유를 렌즈에 담았다” 이동익 신부 197 “사진은 자선을 위한 도구… 신의 영역을 담아 가난한 이웃을 돕죠” 선우중호 207 돌처럼 우직하게 물처럼 유연하게 자연은 일러주네 조화롭게 살라고 김용흠 219 “사진은… 일상에 찌든 영혼을 정화시키는 시(詩)와 같은 거” 한용외 231 “다문화 가정도 우리 국민… 그들을 위해 카메라 들었습니다”
Part 4 온 세상 바라보며 이해욱 248 “여행하며 사진 찍다가… 이젠 사진 찍으러 여행갑니다” 조양호 261 “3대째 이어진 취미… 함께 촬영해도 간섭 없이 개성대로 찍어요” 심재설 271 “사진은 좋은 친구이자 ‘소통경영’을 위한 동반자” 이주헌 283 “사진도 이미지 예술… 그림처럼 표현방식 다양해졌죠” 김동호 295 세계 영화계의 거물이자 70개 영화제 기록한 현장 사진기자 김동규 307 “사람 냄새 나는 아날로그적 풍물 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