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형은 괴물일까,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일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제기에서 기획되었다. 인간에게서만이 아니라 자연에 존재하는 수많은 이형들에 대한 역사적 기록들을 추적해나가면서 과연 그들이 정말 쓸모없는 존재인지, 혹은 단순한 자연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자연이 우리에게 준 또 다른 선물인지 고찰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괴물들? 고정관념에 도전하다 - 발생적인 변이의 폭과 범위
이 세상의 괴물과 경이로운 존재들
수십 년간의 유배를 마친 발생학
돌연변이 그 이상의 것
진화의 식탁 앞에 둘러앉은 괴물들
단단한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
2장 외눈증과 두얼굴증이 발생하는 시간은 따로 있다 - 기형과 괴물이 탄생하는 발생 메커니즘
혼란스러운 세기의 시작
찰스 스토커드의 세기
정상에서 벗어난 발생
기형을 유발하는 결정적 순간들
두 사람이 함께 추는 춤
발생과 진화의 결합적 본성
3장 기고, 걷고, 뛰는 법을 배우다 -움직임에 관한 발생학적인 측면
두 다리로 걷는다는 것
각본에 없는 움직임의 규칙
형태와 기능 사이의 친밀한 관계
4장 팔다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형되는 걸까? - 생활의 팔다리에 담긴 발생의 비밀
질서 정연한 두뇌의 지도
사지싹의 놀라운 여정
사라진 하드웨어 복원하기
껍데기의 충격
딱정벌레의 커다란 뿔
5장 성性에는 언제나 모호함이 존재한다 - 신성한 이분법에 대한 도전
트랜스섹슈얼과 정체성
괴물 윤리학의 내리막길
수많은 상호작용을 통한 자아 형성
모호함과 마주하다
진화의 흥미로운 특징들
성적 이분법이라는 선입관
나가는 말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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