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스테후터 불레(Buxtehuder Bulle) 상 수상작. 현대 사회의 모순들을 여러 측면으로 다루고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의 굴레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야 하는 도시 빈민의 문제를 통해 현대 사회의 치명적 약점을 적나라하게 들춰낸다. 이를 통해 이 시대가 극복해야 할 문제가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거다! 대도시에 도착한 인디오 청년 자네, 비질은 할 수 있겠지? 아버지가 엄마를 만나다 호셀리토가 태어나다 슬픔도 잠시 행복한 날들의 끝 내리막길 쓰레기통을 뒤지는 호셀리토 호셀리토, 시장에서 동생을 얻다 집을 팔다 오두막집으로…… 구걸 살길을 찾는 칼레라 가족 도둑이 된 아버지 과일 가게의 꿈 팔에 총을 맞다 마지막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