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 작품집 두 번째 <바깥>. 열여덟 명의 시인이 일흔두 편의 시를 써내려갔다. <바깥>은 시에게는 물리적, 정서적 한계가 없음을 보여준다. 때로는 인간사의 질곡 안에서, 때로는 그 질곡을 벗어나서 삶을 노래한다.
목차
이원규
저 팽나무의 몸무게
늑막에 달빛 차오르다
마지막 밀어
청학동에선 길을 잃어도 청학동이다
이대흠
늙은 강 - 탐진강 5
어머니는 자라지 않아야 한다
맛 좋은 어머니
매화에 대해 답했는데 틀렸습니다
고진하
차도르 1 - 인도 시편
좁은 방, 넓은 들
食經 - 인도 시편
열대야
손현숙
매혹, 갈라진 바위
그때, 머리에 하얀 꽃 꽂을까?
영역 표시
파도
조말선
덩굴들
노을
나와 저 너머의 사이에 낀 전망대
두부
장이지
할미꽃과 나비
은빛 프레임
가족
겨울 정원에서
이창수
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날이 있다
부안
낮달
홍길동
임경림
나무의 시간
봄날 1
그리하여
내가 나를
박영희
국경
오늘도 나는 망명 중
만만디
아프리카를 샀다
전윤호
기초 입문 - 메기 낚시
메기의 시간 - 메기 낚시
자리 잡는 법 - 메기 낚시
흐름에 대하여 - 메기 낚시
김우섭
별 一 序
신발
횡단보도
겨울의 幻
강문숙
11월, 우륵
무게에 대하여
어두워지다
무섬別曲
임경섭
소멸
가을
자본주의
틀린그림찾기
안익수
표와 표
여기에 있습니다
언어의 술래입니다
철부지
김기홍
언덕
농수로 옆 박꽃
백과사전
백과사전 2
엄재국
나는 지금도 지갑에 꽃잎 몇 장 넣어 다닌다
명인 - 도공
무사한 봄
통증
서정홍
내가 본 아내 손금
그 짧은 시간에
천생연분
편지 한 장
정군칠
節理
누님의 소금꽃
나는 늘 바깥이다
입체화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