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가 지나온 발자취를 되새기며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순간들을 연도별 주요 장면으로 정리한 책이다. <야구의 추억>시리즈와 한국 프로야구단 시리즈(두산, 기아, 롯데 때문에 산다)를 집필한 김은식 작가가 한국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으로 오마이뉴스에서 올해 초부터 연재했던 <거꾸로 읽는 프로야구사> 원고를 한 권으로 엮었다.
목차
우리가 사랑한 30년을 추억하며
1982~1991: 프로야구 시대의 개막
1982년. 정리 해고된 열한 명의 슈퍼스타들
* 프로야구 개막 당시의 연봉과 물가
1983년. 청룡, 발야구를 창시하다
1984년. 마무리의 탄생, 하지만 끝나지 않은 에이스의 시대
1985년. 삼미의 18연패와 삼성의 전후기 통합 우승
* 계약금 1억원 시대
1986년. 한국 프로야구의 첫 번째 세대교체
1987년. 최동원과 선동열, 두 개의 해가 뜨다
1988년. 장호연과 이동석의 노히트노런
1989년. 삼성 자이언츠 VS 롯데 라이온즈
1990년. 서울의 첫 우승, 한국판 뉴욕 양키스의 탄생
1991년, 부산야구의 두 번째 봄에 백만 관중이 모여들다
* 연봉 1억 원 시대의 풍경
1992~2001: 영광과 상처, 그래도 야구는 계속된다
1992년. 연습생 출신 홈런왕, 40홈런 시대를 열다
1993년. 트윈스, 슈퍼에이스 없이 우승하는 법을 찾다
1994년. 정주영의 낙선 후폭풍이 야구장으로 불다
1995년. 방위병 출장금지 조치, 프로야구의 흐름을 바꾸다
1996년. 괴물 신인 박재홍 30-30시대를 열다
* 1986년의 몸값 폭등
1997년. 박철순, 마운드에 입을 맞추다
1998년. 외국인 선수의 등장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소멸
2000년. 임수혁을 잃고 외양간을 고치다
* 3억 연봉 시대의 풍경
2001년. 세 명의 외국인이 한국 야구를 지배하다
2002~2011: 암흑기를 거쳐 600만 관중 시대로
2002년. 한국시리즈, 라이온즈와 트윈스의 10년을 가르다
2003년. 이승엽이 암흑기의 야구장으로 잠자리채 관중을 모으다
2004년. ‘공룡재벌 전쟁’의 절정, 한국시리즈 9차전
2005년. 5연속 꼴찌를 끊은 에이스, 사상 첫 하위권 출신 MVP가 되다
2006년. 송진우, 이원중계의 푸대접 속에서 200승 금자탑을 완성하다
* 최고 계약금과 최고 연봉 선수
2007년. 제리 로이스터, 외국인 감독 성공시대를 열다
2008년. 18이닝 1박 2일 경기 ‘무승부의 딜레마’가 낳은 희극
2009년. 기아 타이거즈, 해태 타이거즈와 화해하다
2010년. 타격 7관왕 이대호의 9경기 연속홈런
2011년. 프로야구단, 팬들이 먹던 밥상을 걷어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