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CEO 스티브 잡스가 아닌 인문학자 스티브 잡스를 새롭게 조명한 책. 스티브 잡스의 겉모습이나 CEO 리더십에 대한 ‘뻔한 탐구’가 아니라, 애플을 만든 그의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가장 핵심적 키워드를 인문학에서 찾고 있다. 스티브 잡스를 CEO로서가 아니라, 인문학자 혹은 예술가로서 새롭게 조명한 이 책은, 잡스의 정신세계, 창조성과 상상력, 예술성은 어떤 근원에서 출발하여,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어떻게 애플에 적용되었는지를 잡스나 그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철저히 분석했다.
목차
프롤로그 떨림, 섹스처럼
CREATIVE - 무無와 전복의 가치가 만드는 진정한 차이
01 결별과 배반, 혹은 가치관 전체를 전복한다는 것에 대해
02 창의성의 원형: 경험의 벽돌, 그리고 그 벽돌들의 합성
03 현실에 대한 인식과 미래에 닥쳐올 현실
04 무無가 만들어 내는 ‘없다’와 ‘있다’의 역설
05 평균적인 판단과 추론이 배제될 때 생기는 진정한 차이
06 인문학이 잡스에게 가르쳤던 것 1: 아이튠즈가 만든 ‘선한 사람들’
07 인문학이 잡스에게 가르쳤던 것 2: 애플TV와 인간의 행동 패턴
08 낭만이 사라진 그 곳: 남아 있는 것은 지루함과 진부함
09 새로운 생각의 길을 만드는 방법: 본능 따라가기, 혹은 따라가지 않기
10 틀을 바꾸는 것: 순수한 자유의지와 가능한 변화들
11 도박과 리스크로 연결되어야 하는 ‘내재적 느낌’들
12 정체성의 전복과 새로운 탈출구
BUSINESS - 객체 지향, 타자가 중심에 놓이기 시작할 때
01 비즈니스의 목표: 그들은 그들의 길로, 나는 나의 길로
02 객체 지향: 타자가 기술로 비집고 들어올 때
03 ‘고객의 높은 만족도’라는 수준 낮은 이야기들
04 시장조사: 어리석게도 ‘더 빨리 달리는 말’을 원한다는 말
05 조직 구조에 관한 왜곡된 이미지: 폐쇄성과 개방성
06 통제와 자율성에 대한 모순의 해결
07 완벽하게 차단된 숨겨진 성전 속의 직원들
08 소통의 함정과 의사 결정의 오류
09 A급 인재를 파악하는 ‘메타데이터’의 존재
10 생각과 욕구의 일체화: 그 모든 복제 DNA들
11 열정, 신생, 모험, 그리고 조직의 구조
12 흥분과 열광을 만들어 내는 통제의 기술
SELF-DEVELOPMENT - 성공을 넘어 사랑에 대한 통찰로
01 성공하는 미래에 대한 예측: 예술가의 리스크 테이킹 risk taking
02 ‘성공한 삼류’라는 낯선 개념에 대해
03 상반된 리더십의 모순을 풀어 주는 ‘중력’의 문제
04 실패를 다루는 치욕적 방식들
05 기대치 게임: 사람을 다루는 잡스의 방법
06 과대망상과 현실 왜곡이 가지는 진정한 힘
07 가치, 모든 것을 결정짓는 궁금의 위대함
08 인생이란 무엇인가?
09 오직 사랑만이 있을 뿐
10 두려울 때마다 생각해야 하는 삶과 죽음의 변증법
에필로그 스티브잡스 최후의 조언: “뒤를 돌아보는 일은 이제 여기서 중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