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레시오 수녀회 수녀이자 시인이며 작가인 김인숙 글라라 수녀의 책. 형편상 돌봐줄 어른들이 곁에 없는 아이들, 학교부적응 아이들, 그리고 법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소녀들이 수녀들과 한 지붕 아래에서 생활하며 재기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영등포구 마자렐로 센터. 6명의 수녀 가운데 1명인 저자는 '범상치 않은' 아이들의 드라마 같은 일상을 풀어놓으며, 이런 성장통을 너무 일찍 겪게 하신 하느님의 뜻을 가만히 헤아린다.
목차
추천의 글 / 곽고현[서울시 교육감]
작가의 말
프롤로그 - '이사돌아' 수녀와 그 딸들
1부 흔들리며 피는 꽃들의 드라마
손바닥 의술
외로운 똥
은희야, 다시는 오지 마
비타민 한 알? 사랑 한 알!
너는 어떻게 우리 집에 왔니?
흔들리며 피어나리
내 마음의 블랙박스
베트남 대학생
애랑아, 샤넬을 닮아라
연희의 성장통
영화를 기다리며
두 소녀의 선택
또 하나의 작은 기적
하늘에 희망을 둔 겨울나무처럼
2부 여섯 엄마와 40명의 딸들
초승달의 기도
세상의 엄마들에게 쓰는 편지
경아가 경아에게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들
널, 시삐 보잖아
우리 엄마, 성모님
초가집과 개뼈다귀
엄마 혹은 선생님, 양다리 작전
아, 달콤한 교육의 열매여
이불귀를 여며주는 사랑
그 말 한 마디
엄마 판사님
이 도시를 살리는 풀꽃 한 송이
밥상의 반찬
3부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은비의 영어 편지
진정 난 몰랐었네
천하장사 최돈나
오후 다섯 시, 마술은 시작되고
또래의 힘
이쁜 짓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오늘'의 소담이만 바라보기
마음 닫기
수녀님도 떠날 거죠?
치유 글쓰기의 시작, 일기쓰기
젊은이란?
우리 삶의 오아시스
에필로그 - 오늘도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