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4개의 키워드로 1990년대 문학을 고찰한 <비평, 90년대 문학을 묻다>(2005)에 이은 지난 10년의 한국문학을 검토하는 두번째 책. 2000년대 문학을 고찰하기 위해 설정한 키워드는 '탈국가, 역사, 윤리, 탈서정, 유머, 환상, 칙릿, 키덜트, 디스토피아, 세대, 가족, 빈곤, 논쟁, 문학상'이다. 저자들은 역사물인 팩션이나 한국문학의 세계화, 새로운 빈곤에 대한 성찰 등 2000년대 문학 지형의 변화를 꼼꼼히, 두루 살핀다.
목차
책머리에
탈국가 - 트랜스 내셔널의 징후들 / 장성규
역사 - 2000년대 역사소설 / 이경재
윤리 - 윤리의 좌표 / 고봉준
탈서정 - 2000년대 ‘탈서정’ 생존기 / 김종훈
유머 -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박민규와 이기호의 소설에 나타난 ‘유머’ / 조연정
환상 - 환상과 현실의 다층적 관계 / 박진
칙릿 - 칙릿의 시대 / 허병식
키덜트 - 탈(脫)성장의 정치적 상상력 / 백지은
디스토피아 - 제로 옵션의 유토피아 / 정은경
세대 - 2000년대 벼랑끝 청춘들, 싸구려 커피의 발원지 / 권유리야
가족 - 욕망과 비밀 그리고 로망: 키워드로 읽는 2000년대 가족소설 / 이광진
빈곤 - 일등만 살아남는 더러운 세상!: 2000년대 문학에 나타난 빈곤과 사회 양극화 현상 / 최강민
논쟁 - 2000년대 문학 논쟁: 응답 없는 비판과 몰락의 징후들 / 이정현
문학상 - 2000년대 문학상 제도의 난경과 문제점 / 이성혁
부록
2000년대 주요 문학 연표
각종 문학상 수상자와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