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줌마들의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감, 그리고 고충을 방송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낸 책. 사는 데 바빠, 식구들 챙기느라 정신없어 그 속살을 드러내 보일 여유가 없었을 뿐, 누구보다도 여린 속살을 가지고 있는 아줌마들의 감성을, 역시 아줌마인 저자가 신랄하게 통쾌하게 표현한 책이다. 이 책은 결혼생활 16년째인 저자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낸 일기이자, 그녀와 비슷한 또 다른 그녀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이기도 하다.
목차
책을 펴내며 대한민국에서 아줌마로 산다는 것
프롤로그 아줌마도 아프다
Chapter 1 결혼, 그 달콤 짭짤한
모시 고르려다 삼베 골랐네
내겐 좀 특별한 친정엄마
시어머니 VS. 친정엄마
황당한 출산기
내 꿈속의 애인
남편은 외계인
달라도 너무 다른
왕따 남편
로또복권 사는 여자
내 별명은 쌈닭
Chapter 2 양육전쟁, 이상은 멀고 현실은 가까운
대치동입성기
모나미와 화사회
아토스의 자살
내겐 너무 먼 이웃사촌
청심환과 타이레놀
남편은 여자다
불협화음의 합창대회
엄마들의 두 얼굴
워킹맘과 전업주부
방과후학교
낮잠 자지 않는 토끼
일개 학부모 교육을 걱정하다
글로벌 권하는 사회
Chapter 3 때론 악마 같고 때론 천사 같은
순진한 첫째, 영악한 둘째
공부해서 뭐해요
자전거도둑
클라리넷 부는 소년
딸의 남친
응급실 인생
카메라 울렁증
믿거나 말거나 아들 낳는 법
아이의 사고에 대처하는 엄마의 자세
때론 아이에게 배운다
Chapter 4 인생의 전환점, 쉼표 하나
마흔다섯의 자화상
우울과 친구가 되자
나를 슬프게 하는 건망증
악몽의 대장내시경
조상님 전상서
닮고 싶은 부부
사랑과 미움 사이
백년해로 하자꾸나
이제는 잊힌 방송작가
자살, 그것은 타살이다
양재천 길에 대한 단상
에필로그 나를 닮은 어딘가의 그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