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신 과학으로 수면과 기억의 메커니즘을 설명한다세계적으로 볼 때 한국은 압도적으로 ‘잠이 부족한 나라’이다. 2021년 OECD 통계 자료를 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2021년 OECD 통계 자료를 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회원국 평균(8시간 27분)보다 46분이 부족했다. 수면 부족이 쌓인 상태를 무거운 부담을 안게 된 빚에 견주어 ‘수면 부채’라고 부른다. 수면 부채는 낮 동안의 심신의 효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태롭게 한다.이 책에서는 먼저 자신의 수면을 점검하고 쾌면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수면 부채가 일으키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위험과 수면 장애, 그리고 ‘겨울잠’이나 ‘꿈’처럼 흥미로운 주제까지 수면을 둘러싼 의문이나 수수께끼도 소개한다.그리고 수면에 덧붙여 많은 사람이 ‘향상시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에 ‘기억력’이 있다. 실은 기억력과 수면에는 깊은 관계가 있다. 많은 사람이 학교의 시험이나 자격시험에서 힘들어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지식을 효율적으로 기억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이 책의 후반에서는 심리학이나 뇌과학에 근거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억법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또 뇌에서 기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나이를 먹을수록 기억을 담당하는 뇌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수수께끼가 많은 기억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해설한다. 잠과 기억력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 등을 담은 이 책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