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장 특별한 문학적 여정,뛰어난 문학 속 문장을 모든 나이가 함께 읽는 선물 같은 책프루스트, 랭보, 버지니아 울프, 도스토옙스키…위대한 작가들의 나이에 대한 통찰을 함께 읽다생일을 맞은 자녀, 친구, 부모 모두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름다운 책!“인생의 ‘한 해 한 해’에 관한 내용을 하나의 긴 인생으로 엮어 낼 수 있다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0살부터 100살까지 인생의 모습을 책 속 문장으로 모아 읽으면 어떨까. 이 책을 엮은 작가 조슈아 프레이거는 나이와 시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한 끝에 이 아이디어를 실현해 한 권의 책으로 엮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실제 작업은 고단했다. 예컨대 80편이 넘는 작품을 쓴 작가의 책을 모두 읽어도 원하는 한 문장을 얻어 내기가 힘들었다. 토마스 만과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을 읽고 2,700페이지 중에서 겨우 두 구절을 건졌다. 그의 문장 선별 기준은 “어떤 나이를 분명히 언급하고 그에 관련한 무언가를 환기하는 (통찰력을 갖춘) 문장이어야 한다는 것”. 서른여덟에 시작한 이 작업은 마흔넷이 되어서야 마무리되었다. 또한 이 컬러풀하고 아름다운 책은 I♥NY 로고의 창시자이자 전설적인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가 맡아 디자인했다. 그는 독자들이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경험하기’를 바라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색의 변화를 통해 한 해 한 해 지나가는 시간의 추이를 수평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나이를 나타내는 숫자체도 모두 달리해 글귀와 색채 간의 유동적인 관계”를 이루었다.위대한 작가들은 각 나이를 어떻게 보았을까. 누구나 생각은 해 본 적 있어도 실현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선물과도 같은 책이 드디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