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과 번안은 인류 역사에서 보편적 현상이다. 그러나 모방을 또 모방하면 ‘이상한 번안물’만 남는다. 거듭된 모방은 원본의 사회·문화적인 배경과 맥락을 지워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근대화는 모방에 모방을 거듭하며 이루어졌다. 이 책은 패션, 음식, 요리, 주거, 도시환경 등 일상 생활의 영역에서부터 미술, 영화, 음악 등의 예술 장르는 물론이고 기술과 학문 영역, 종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난 번안의 역사를 다룬다. 이를 통해 근대에 무분별하게 진행된 번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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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일제강점실록2017 /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식민 이주어촌의 흔적과 기억2017 / 지음: 박정석 / 서강대학교출판부
1919 : 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2019 / 박찬승 지음 / 다산초당
경성 맛집 산책 : 식민지 시대 소설로 만나는 경성의 줄 서는 식당들 2023 / 지음: 박현수 / 한겨레
식민지의 식탁2022 / 지음: 박현수 / 이숲
백범의 길 :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 上 2019 / 집필: 김광재 외 / arte(아르테)
백범의 길 :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 下 2019 / 집필: 김주용 외 / arte(아르테)
번안 사회 : 제국과 식민지의 번안이 만든 근대의 제도, 일상, 문화 2018 / 지음: 백욱인 / Humanist(휴머니스트)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 광복을 염원한 사람들, 기회를 좇은 사람들2016 / 지은이: 선안나 / 피플파워
건축가의 엽서: 네모 속 시간여행2021 / 지음: 손장원; 일러스트: 조유미 / 글누림
건축가의 엽서: 네모 속 시간여행2021 / 지음: 손장원; 일러스트: 조유미 / 글누림
통계로 보는 일제강점기 사회경제사 2018 / 지음: 송규진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Re 本 한국사 : 근대편2017 / 시대역사연구소 집필 / 시대인
일제 조선토지 조사사업 수탈성의 진실 2019 / 지은이: 신용하 / 나남
잃어버린 한국 현대사 : 피와 순수의 시대를 살아간 항일독립운동가 19인 이야기2015 / 안재성 지음 / 인문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