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이현우'보다 '로쟈'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사람. '곁다리 인문학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서평꾼', '하루에 1천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의 주인장'…. 이런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 사람. 이 책은 문학 연구자인 로쟈가 처음으로 대중을 대상으로 내놓은 문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제목에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세계문학을 '다시 읽기' 위한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세계문학 다시 읽기 셰익스피어와 제국주의 셰익스피어의 《폭풍우》 다시 읽기 겹쳐 읽기 1 햄릿과 어머니의 욕망 셰익스피어의 《햄릿》 겹쳐 읽기 2 돈키호테, 모든 이들의 모험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겹쳐 읽기 3 사기꾼 돈 후안의 운명 티르소 데 몰리나의 《돈 후안》 파우스트가 꿈꾼 유토피아 괴테의 《파우스트》 다시 읽기 겹쳐 읽기 거장의 원고는 불타지 않았다 미하일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타》 프로메테우스 신화 다시 쓰기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다시 읽기 겹쳐 읽기 1 프로메테우스는 왜 불을 훔쳤는가 아이스킬로스의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겹쳐 읽기 2 프랑켄슈타인과 괴물이 의미하는 것 지젝이 본 《프랑켄슈타인》 겹쳐 읽기 3 기독교인과 야만인의 우정 허먼 멜빌의 《모비딕》 백조가 되지 못한 미운 오리 안데르센과 동화작가의 진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다시 읽기 호밀밭의 파수꾼의 필요했던 홀든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다시 읽기 뫼르소의 진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다시 읽기 겹쳐 읽기 도스토예프스키와 카뮈 카뮈의 《전락》 우리가 구원받을 확률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다시 읽기 인생길 반고비에 단테를 읽다 단테의 《신곡》 ‘황무지’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T. S. 엘리엇의 《황무지》 다시 읽기 겹쳐 읽기 주홍글자가 뜻하는 것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글자》 사랑과 이별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식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사랑 시 겹쳐 읽기 안나 카레니나를 읽는 즐거움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사람은 죽어도 욕망은 죽지 않는다 고골의 <외투> 다시 읽기 겹쳐 읽기 1 추악한 러시아 삶의 백과사전 고골의 《죽은 혼》 겹쳐 읽기 2 인생은 체호프 식으로 아름답다 체호프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정말 유토피아는 끝났는가 유토피아의 종말, 그 후의 유토피아 겹쳐 읽기 1 인간은 얼마나 위대한가 고리키의 《밑바닥에서》 겹쳐 읽기 2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코틀로반》
2부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 국가가 없다고 상상해봐! 세계시민이 된다는 것 세계화 시대 언어의 운명 무엇이 세계문학인가 겹쳐 읽기 세계문학 전쟁이 시작됐다! 세계문학 수용에 관한 몇 가지 단상 겹쳐 읽기 1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둘러싼 쟁점들 겹쳐 읽기 2 근대문학은 전후문학이다 문학들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