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신의 삶을 꼼꼼히 돌아보면서 살아온 날들에서 배울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기를 1년 남짓, 마치 고백을 하듯 지난날의 고민과 상처, 내면의 갈등과 무기력, 삶이라는 여정에서 끝까지 견지해야 할 삶의 원칙과 다짐을 솔직 담백하게 세른세 편의 에세이에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인생 수업에서 세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제1장 모든 시작은 서툰 대로 아름답다
내 삶 속의 나침반 하나
참으로 작은, 그러나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것
추억은 강하고 향기롭다
그리움을 담아 띄우는 엽서
아버지의 눈물, 아버지의 사랑
저마다의 인생 밑그림을 그리는 일
제2장 아픔도 힘이 된다
전쟁이라는 아픔 속에서의 깨달음
늑막염이 내게 가르쳐 준 것
방황과 실패는 청춘의 특권이다
그러는 사이, 그 시련을 통해 성장한다
역사의 아픔을 딛고 승리로 가는 길
가르침은 지식보다 열정에서 빛난다
책임이라는 무거운 옷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제3장 누구나 저마다의 짐을 지고 산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열린다
청송대의 속삭임
나라를 위해 봉사하라는 그 한마디
비서실 대형 금고가 문구저장소가 되다
인생은 인연과 경험이 짜낸 비단과 같은 것
과학기술을 위해 다시 입은 책임의 옷
인재의 싹을 알아보고 물을 주며 키워 내는 일
제4장 생각의 벽을 허물 때 길은 새로이 열리고
생각의 궤적이자 삶의 설계도, 메모
자연은 내게 삶의 이치를 조근조근 속삭이고
더러는 현실에서 벗어나야 또렷이 보일 때가 있다
새벽엔 명상을, 저녁엔 산책을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 창의성
마지막 뒷모습이 아름다운 지도자를 꿈꾸며
제5장 한쪽 가슴은 비워야 산다
나눌수록 빛나는 생명의 깃발, 사랑의 닛시운동
한꿈학교, 분단과 이산의 아픔이 낫는 날까지
결국엔 사람이 남는다
내 마음 같은 사람? 그건 욕심!
나의 외로움과 마주하는 혼자만의 방
내 삶의 원칙, 그리고 떠남의 원칙
아침을 여는 기도
에필로그 나의 사랑하는 손님들을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