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글쓴이 김현아는 시인이자 저술가다. 그간 인문.사회 분야 글쓰기에 주력해 온 그가 처음 내놓는 여행 이야기다. 인생의 고비마다 홀연히 나타났던 새로운 길들, 혹은 삶의 이정표. 지난 20여 년간 걸어온 길들에 바치는 헌사이며, 길 위에 내려앉은 시간들의 선연한 기록이다.
목차
책을 내며
프롤로그
1장 중국
세상의 규모를 보다, 흘깃
기원전의 사람을 만나다
북쪽에서 귀인을 만나리라
불온과 순수 사이
봄날 꿈속의 나비, 1967년
2장 유럽
프라하, 시간을 묻다
피해 갈 수 있다면 어찌 그것이 사랑이리오
베르사유의 장미
3장 아프리카
안녕 아프리카, 안녕 청춘
질투는 인류의 힘
수피아, 나의 소녀
응고롱고르의 주민들
고릴라를 찾아서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4장 인도
무엇을 볼 수 있을까
불가촉천민들의 땅
둥게스와리 아이들
마을들
오생五生의 기억
강江의 저편
어떤 기억
5장 네팔
더러운 것과 더럽지 않은 것
지독한 농담에서 마음의 고향까지
추방된 사람 미누
6장 일본 : 교토 스케치
일곱 개의 편린으로 만나는 교토
천 년의 꿈 : 히라노 신사
그 여자네 집 : 대지릉
쇼균의 눈물 : 기요미즈데라
누군들 이름이 없었으랴 : 교류지
술 고픈 이야기 : 마쯔오 신사에서
도게쓰 교에서 쓴 편지
7장 베트남 : 세 가지 이야기
짧은 엽서들
응옥 이야기
귀신 이야기
지미 문 이야기
에필로그
어쩌면 다시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