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몬>, <어느 바보의 일생>의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수필집. 「분게순주文藝春秋」에 1923년 1월호부터 1925년 11월호까지 발표된 아포리즘 형식의 글 모음집이다. 이 작품에 나타나 있는 아쿠타가와의 관심사는 냉철한 자기 평가에서부터 가족, 일상생활, 취미, 연애, 처세술, 사회, 정치,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실로 전방위로 펼쳐져 있다.
목차
PartⅠ 인생을 살아가는 법 인생의 비극 제1막은 부모와 자식이 되었다는 데서 시작한다
PartⅡ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비극이란 스스로 부끄러운 짓을 일부러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PartⅢ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연애의 징후는 그녀와 닮은 얼굴을 발견하는 데 극도로 예민해지는 일이다
PartⅣ 우리 사는 이 세상에서 묵묵히 참고 따르는 일은 로맨틱한 비굴이다
PartⅤ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내려치는 해머의 리듬을 들어라 저 리듬이 있는 한, 예술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