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프롤로그_ 나의 삶과 수행 여정
1장 산다는 것과 먹는다는 것
요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을 짓는 일이다
내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니 삶을 이해하게 되네요
그리운 음식에는 어머니의 향기가 난다
용기, 한 순간 돌이킬 수 있는 삶
아, 냉이 냄새! 세상에서 가장 좋은 향수
꽃에서 씨앗으로, 할머니에게서 손자로
꽃을 보는 마음으로 살다
사람과 사람, 서로 아름답게 물들어야 한다
음식과 삶은 기다림으로 완성된다
먹을거리로 삶을 궁리하다
늘 부끄러워할 것이 있는 것처럼 살다
습관은 들이기도 어렵고 버리기도 어렵다
원래 타고나는 입맛은 없다
아플 때 나를 돌아보게 하소서
가장 소박하고, 가장 화려한 밥상에도 빠지지 않는 음식
나는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다
스님, 세상이 다 주지는 않나 봐요
몸을 공부하면 삶을 관리할 수 있다
바르게 알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최선이다
맛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준다
어린 시절의 맛이 인생에 힘이 된다
음식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2장 사찰음식, 삶을 깨우고 돌보다
모든 생명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
음식은 날마다 먹는 약이다
음식을 통해 음식을 버리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이루어진다
육식에 대한 생각들, 정육과 식육
채식에 대한 생각들, 채식과 선식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갖춰야 할 3가지
맛과 맛, 어울림으로 더욱 깊어지다
소식, 욕심을 저장하지 마라
발우, 담긴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마음
자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요리법
3장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고요하면 맑아지고 맑아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보인다
부처님이 들려주는 물 이야기
발효, 생명과 생명을 이어주는 오래된 지혜
날마다 약으로 먹는 양념
건강한 아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식습관 키우기
한국인이 꼭 먹어야 하는 사계절 사찰음식
봄 (3~5월) 씁쓸한 맛으로 신선한 힘을 불어넣다
쑥 : 겨울에 쌓인 나쁜 기운을 몰아내다 _쑥겉절이
고수 : 욱하는 마음 가라앉히기 _도토리묵구이와 고수 양념장
냉이 : 봄에 먹는 산삼 _냉이단호박수제비
머위 : 어디에서든 잘 견뎌내다 _머위두부무침
원추리 : 우울증과 근심에서 벗어나다 _모듬봄나물밥
여름 (6~8월) 뜨거움을 다스리고, 새로운 일은 조심조심하다
상추 : 기운이 불뚝 솟게 하다 _상추대궁전
감자 : 감자가 흉년이면 환자가 늘어난다 _감자옹심이국
콩 : 누구나 웃게 만드는 ‘기분 좋은 콩’ _ 검은콩조림
애호박 : 치매 예방과 세포 손상을 막아주다 _애호박만두
보리 : 농약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곡물 _보리된장비빔밥
가을 (9~11월) 익어가고 거두고 다시 준비하다
우엉 : 급한 마음을 멈추고 참을성을 기르다 _우엉잡채
늙은호박 : 동지 전에 많이 먹으면 중풍을 예방한다 _늙은호박국
은행 :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의 보약 _은행죽과 은행구이
연 : 몸을 가볍게 하고 늙음을 알지 못하게 하다 _연근전
배추 : 한국인에게 참 고맙고 소중한 푸성귀 _배추된장찜
산초와 제피 : 인삼보다 산삼, 산삼보다 산초 _산초장아찌
겨울 (3~5월) 마음의 영토가 넓고 깊어지다
표고버섯 : 다른 재료들의 맛을 지켜주는 자비로운 채소 _표고버섯탕수
두부와 콩나물 :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는 음식 _콩나물마지기국
무 : 겨울 무는 산삼과도 바꾸지 않는다 _무말랭이 고춧잎장아찌
미역과 다시마 : 바다 속의 항암식품 _해초마밥
팥 : 똑똑한 뇌, 공부 잘하라고 먹다 _팥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