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명의 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인 박용래의 삶과 문학. 지금까지의 작업이 줄곧 '박용래 시인'에 중심을 둔 것이었다면, 이 책은 다른 사람이 몸과 마음으로 느낀, 박용래의 삶과 문학에 대한 아름다운 글을 담아낸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___시(詩)|눈물점 박용래 추도시(追悼詩)_ 쓸쓸한 뜨락을 가득 채우는/임강빈 박용래(朴龍來)/서정주 어느 날 박용래/고은 아카샤/고은 섧은 잔(盞)/홍희표 싸락눈꽃/홍희표 이태준 여사/홍희표 까치집/이근배 용래(龍來) 성님/김영태 박용래/조남익 박용래(朴龍來)-오류동(五柳洞)/나태주 박용래/서정춘 항해일지 2-박용래(朴龍來) 가다/김종해 그럴 수만 있다면/박노아
2부___시평(詩評)|이 한 편의 시 「목련」/오세영 「곡(曲)」/안도현 「누가」/이시영 「소나기」/김영태 「연시(軟柿)」/김화영 「월훈(月暈)」/강현덕 「샘터」/이경철 「고월(古月)」/문태준 「코스모스」/김용락 흙담가에 피어난 군자란-『싸락눈』 서평/김광림 「겨울밤」/김춘수 「저녁눈」/김춘수 「저녁눈」/문태준 「산문(山門)에서-희표에게」·「모과차」 -가을에서 겨울로, 또는 가을비와 첫눈/김재홍 「월훈(月暈)」/김용택 「겨울밤」/김사인 「저녁눈」 올 때 생각나는 시인/이동순 수채화처럼 맑고 아름다운 인생-「자화상(自畵像) 1·2」/호현찬
3부___일화(逸話)|용래여, 빈 잔이여 도로아미타불의 복식인생(複式人生)/김소운 장 속의 시(詩)의 새-박용래의 시(詩)와 삶/임강빈 삭정이 진 슬픔, 한줄 시 고독을 심던 새/이근배 박용래 시인의 편지/박희진 부치지 않은 편지/김성동 맑은 이슬방울처럼 그렇게-박용래를 회상함/최종태 박용래여/최종태 박용래와 「저녁눈」/최종태 싸락눈과 먼 바다 사이-박용래/홍희표 호박잎에 모이는 빗소리-박용래/강태근 눈물의 시인 박용래/정규웅 아버지는 오십먹은 소년/박연 감빛 회상/박연 숨은 꽃/박진아 강아지풀/박용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