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아하는 시인, 또는 가슴에 품은 시 한 편쯤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렇다. 저자는 젊은 날을 시와 벗하며 보냈다. 그러나 오랫동안 시를 잊고 지냈다. 그러다가 우연히 손때 묻은 오래전 시집을 발견하고는 그 속에서 청춘의 고뇌와 방황이 고스란히 담긴 서른세 편의 시를 골라냈다.
목차
시, 청량한 바람으로 불어오라
1부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엄마 걱정 / 기형도 담배 연기처럼 / 신동엽 조그만 사랑노래 / 황동규 사평역에서 / 곽재구 땅끝에 와서 / 곽재구 조카 / 곽재구 플라타너스 / 김현승 신의 연습장 위에 / 김승희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한 잎의 여자 / 오규원 시, 부질없는 시 / 정현종 인간은 고독하다 / 김현승 노래하고 있었다 / 신동엽
2부 고독한 모든 사람처럼 자유롭게 햇빛사냥 / 장석주 대학 시절 / 기형도 낙화 / 이형기 그 여자의 울음은 내 귀를 지나서도 변함없이 울음의 왕국에 있다 / 정현종 진눈깨비 / 기형도 순례의 서 / 오규원 어느 해의 유언 / 신동엽 호수 / 이형기 모비딕 / 이형기 사물의 정다움 / 정현종 밤에 내리는 비 / 황동규 절대 고독 / 김현승 조용한 개선 / 장석주 주점 / 조병화 비 / 이형기 만파식적─남편에게 / 김승희 슬픔으로 가는 길 /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 정호승 이민 가는 자를 위하여 / 정호승 사진을 나누어 주면서 / 조병화
사랑하는 딸에게 추억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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