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모든 것은 서재에서 시작되었다. 서재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북학과 개혁의 시대였던 19세기 지식인의 면모를 생동감 넘치게 그린 책이 나왔다. 추사 연구로 학계마저 놀라게 했던 <세한도>의 저자, 박철상이 약 5년에 걸쳐 고문을 읽고 자료를 조사해 심혈을 기울인 끝에 펴낸 책이다.
목차
머리말 우물이 깊으면 두레박줄도 길어야 한다 정조의 홍재: 세상에서 가장 큰 서재 홍대용의 담헌: 유리창에서 만난 친구들 박지원의 연암산방: 웃음을 쓰다 유금의 기하실: 음악이 있는 과학자의 서재 이덕무의 팔분당: 책 병풍, 책 이불 유득공의 사서루: 임금이 내린 책 박제가의 정유각: 개혁을 꿈꾸다 조수삼의 이이엄: 가난한 시인의 서재 남공철의 이아당: 움직이는 글자로 찍은 책 정약용의 여유당: 조심스런 학자의 삶 김한태의 자이열재: 나를 위한 서재, 우리를 위한 서재 서형수의 필유당과 서유구의 자연경실: 위대한 유산 심상규의 가성각: 19세기 문화를 이끈 경화세족 신위의 소재: 소동파에 미치다 이정리의 실사구시재: 지식인이 현실을 구원하는 방식 김정희의 보담재와 완당: 스승을 기리는 집 초의의 일로향실: 차로 맺은 인연 황상의 일속산방: 세상에서 제일 작은 은자의 서재 조희룡의 백이연전전려: 백두 개의 벼루가 있는 집 이조묵의 보소재: 창조와 추종 사이 윤정현의 삼연재: 떠난 사람에 대한 기억 이상적의 해린서옥: 역관의 의리 조면호의 자지자부지서옥: 언제나 모른다는 것을 안다 전기와 유재소의 이초당: 아주 특별한 공동 서재
서가브라우징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 오늘을 위해 밝히는 역사의 진실2014 / 김태훈 지음 / 일상과이상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 : 메이지 일본, 이순신을 신으로 받들다2019 / 지음: 사토 데쓰타로, 세키코세이, 오가사와라 나가나리 ; 옮김: 김해경 / 가갸날
처음 읽는 정유재란 15972019 / 외 지음: 허남린 ; 엮음: 국립진주박물관 / 푸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