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성곽을 따라 역사의 퍼즐을 맞추다
프롤로그- 성곽, 그리고 성곽의 역사
한양 천도의 과정│우역곡절 속의 개국과 천도
경복궁 주산논쟁│내사산과 외사산
한양도성의 사대문│‘인의예지신’을 인간의 공간으로
한양도성의 수축과 변화│세계최장 성곽으로 존재
각자성돌│도성건설의 실명제
성벽 구조 및 용어│도성설계의 치밀함
의義- 수오지심을 말하다
첫 번째 걸음│돈의문에서 사직터널까지
서대문역 일대│조선 500년사가 마주보다
4.19혁명기념도서관│이기붕 가의 멸문지화
돈의문│제 이름마저 빼앗이고 사라진 대문
경교장│최창학, 이광수의 신분세탁 공간
홍난파 가옥│<봉선화>의 애절함은 간 곳 없고
사직터널│70년대 말 전쟁위기를 상상하다
권율 집터│권율의 최고 전투는 행주대첩이 아니었다
딜큐샤│행촌동의 붉은 벽돌집
두 번째 걸음│서대문 밖 이야기
서대문 독립공원│그는 왜 조선말을 하지 않았을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감옥 속에 비친 대한민국 역사
세 번째 걸음│인왕산 성곽(사직동에서 창의문까지)
필운대│영원한 개구쟁이 이항복
사직공원│궁궐 배치의 매뉴얼을 읽다
국사당│아직도 돌아가지 못한 슬픈 사당
치마바위│단경왕후의 연분홍빛 그리움
탕춘대성│한양도성의 구조변화
윤동주문학과│우리시대의 영원한 청춘
청운동│백세청풍의 명승지
무궁화공원│궁정동의 슬픈 여인들
네 번째 걸음│부암동, 창의문 밖 이야기
무계원│고급요정에서 전통문화공간으로
현진건 집터│빙허, 식민지 조선의 슬픈 지식인
무계정사│안평대군의 무릉도원과 배신자 신숙주
반계 윤웅렬 별장│서울시가 관리하는 친일파 별장
석파정과 아소정│그리고 권력무상
부침바위│부암동 이름의 유래가 된 바위
춘원헌│친일 공범론의 창시자, 이광수
세검정│인조반정군이 칼을 씻던 곳
백사실계곡│서울 한복판에 1급수가 흐르다
다섯 번째 걸음│백악성곽(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
창의문│인조반정, 그리고 이괄의 난
조선 국왕의 묘호│조祖종宗의 무원칙
한양의 주작대로│백악마루에서 세종로의 역사를 보다
숙정문│600년 동안 닫힌 대문
지智- 시비지심을 말하다
여섯 번째 걸음│성북동, 숙정문 밖 이야기
성북동│어떻게 지금의 부촌이 만들어졌을까?
삼청각│1970년대 요정정치의 현장
길상사│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기생의 사랑
성락원│의친왕의 슬픈 별궁
간송미술관│민족의 혼을 간직한 최초의 사립미술관
수연산방│남에서 북으로, 서에서 동으로 갈라진 삶
심우장│만해 한용운의 북향집
일곱 번째 걸음│혜화문 일대(와룡공원에서 혜화문까지)
서울시장공관│드디어 성곽에서 내려오다
여운형 암살현장│미궁에 빠진 암살 배후
돈암장│이승만의 미국생활은 항일인가 친일인가
여덟 번째 걸음│낙산성곽(혜화문에서 동대문까지)
낙산│적장자 세습이 순탄치 않았던 까닭
쌍계·삼선평│도심 속의 신선계
비우당│이곳에서 《지봉유설》을 쓰다
단종애사의 흔적들│단종을 그리워하는 정순왕후의 삶
이화장│대통령을 만들고 떠나보내고
창신동│‘Made in 창신동’의 어제와 오늘
인仁- 측은지심을 말하다
아홉 번째 걸음│동대문에서 장충동까지
흥인지문│졸지에 가장 오래된 대문이 되다
동묘│서울 한복판에 중국의 귀신을?
광장시장│조선자본주의의 맹아, 그 굴절의 모습
버들다리와 오간수교│청계천에 서린 민초의 고통
동대문디자인플라자│경성운동장에서 해방정국을 보다
훈련원의 터│조선시대 군란의 현장
광희문│시체가 드나들던 시구문
열 번째 걸음│장충단공원 일대(장충동에서 남산입구까지)
장충단│존재 의미가 파괴된 최초의 국립묘지
박문사│조선궁궐을 뜯어 추모사찰을 짓다
신라호텔│미완의 친일 청산
자유센터│최고건축가 김수근의 성곽파괴
열한 번째 걸음│남산성곽(남소문에서 숭례문까지)
남소문│존재하였다는 사실조차 잊히다
남산 봉수대│돌아오지 못하는 국사당을 생각하다
조선신궁│황국신민화의 절정
안중근 의사 동상│죽어서도 친일파에게 추모당하다
열두 번째 걸음│예장동 및 필동 일대
조선통감관저의 터│경술국치의 현장
안기부 터│치욕의 남산에서 공포의 남산으로
남산 한옥마을│조선헌병대의 터에 무슨 일이?
한국의 집│박팽년의 충절이 무색해지다
예禮- 사양지심을 말하다
열세 번째 걸음│숭례문에서 서소문까지
숭례문│신자유주의로 무너지는 국보 1호
선혜청│공평한 세금을 위해 고민한 조선
칠패시장│실패로 돌아간 조선의 자본주의
명동과 충무로│욕망의 해방구, 메이지마치
정미의병 발원 터│백 년 전의 총격전
열네 번째 걸음│정동 일대(서소문에서 돈의문까지)
정동│신덕왕후 강씨의 운명
덕수궁│원래보다 3분의 1로 작아지다
하비브 하우스│영원히 팔린 땅
중명전│치욕의 현장은 지금도 을씨년스럽다
정동 선교기지│기독교 선교의 발상지
유관순 기념관│유관순을 바라보는 신화와 현실
손탁호텔│서울에 세워진 최초의 호텔
러시아공사관 터│아관파천, 사대주의의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