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3세기 페르시아의 수피 신비주의자 루미부터 15세기 인도의 종교개혁가 카비르, 20세기의 가톨릭 영성 지도자 머튼, 평화운동가이자 '깨어있기' 명상을 세계에 전파한 승려 틱낫한의 작품까지, 우리 내면 깊은 곳의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시 60편을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며
감사의 말
1장 사랑의 연금술 / 루미의 시
여인숙
생각 너머
이 고독
너 자신의 신화를 펼쳐라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야 하리
새벽의 산들바람
내면에는 가을이 필요하다네
새로운 사랑 안에서 죽어라
지금 우리가 가진 이것
나는
풍경 뒤에
나는 있다 그리고 없다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연금술
우리는 피리와 같으니
·루미의 삶과 시 세계
2장 가슴을 따라 내 님께로 / 카비르의 시
그대 안에서 님을 찾으라
꽃들의 정원으로 가지 말아요
물과 물결
모든 숨의 숨
달이 내 안에서 빛나건만
가슴을 따라 내 님께로
깨어나라
이 진흙 항아리 안에
어느 강기슭으로 건너려는가
마음의 그네
살아 있는 동안
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
수행자
환영을 떨쳐버리는 길
이 몸은 님의 현악기니
·카비르의 삶과 시 세계
3장 침묵이 손짓하는 곳으로 / 머튼의 시
침묵 속에서
지혜로움
신성한 가슴
줄곧 아래로
침착한 수도자의 영혼 안에 있을 때
저 홀로 부르는 노래
멋지고 꾸밈없는 예배
그대가 천상의 빛을 찾는다면
밤에 꽃피는 선인장
나무들이 무를 말하는 겨울을 사랑하라
이방인
인간은 도 안에서 태어난다
나의 끝에 나의 시작이 있다
큼과 작음
신발이 잘 맞을 때
·머튼의 삶과 시 세계
4장 발걸음마다 피는 꽃 / 틱낫한의 시
서로 안에 있음
숲에서
변형된 환영
만월
수레바퀴 멈추기
여행
하나됨
파드마파니
삶과 죽음
늙은 탁발승
따뜻함을 위하여
모두를 원한다고 말하리라
참된 유산
산책 명상
호흡
·틱낫한의 삶과 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