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들 시선' 21권. 1985년 '남민시' 창립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두규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섬진강변에 집을 짓고, 텃밭을 일구고, 밥을 지어 먹고, 섬진강변에서 수면에 스쳐가는 바람을 사유한 시들이 도저하게 흐르고 있다.
목차
自書
제1부 풀을 뽑으며
적막으로부터 오는 것
풀을 뽑으며
면도를 하며
심해어
화엄을 오르며
위선僞善
순종
저녁 강
상강霜降
딸
그녀의 바다
사랑
제2부 두텁나루 숲 편지
두텁나루 숲 편지1
두텁나루 숲 편지2
두텁나루 숲 편지3
두텁나루 숲 편지4
두텁나루 숲 편지5
두텁나루 숲 편지6
두텁나루 숲 편지7
두텁나루 숲 편지8
두텁나루 숲 편지9
두텁나루 숲 편지10
제3부 그대
그대1
그대2
그대3
그대4
그대5
그대6
그대7
그대8
그대9
그대10
제4부 싸지른다는 것, 혹은 시에 대하여
싸지른다는 것, 혹은 시에 대하여
꿈1
꿈2
꿈3
꿈4
꿈5
나는 날마다 어느 낯선 사거리에 있다
초로初老의 사내가 국수를 삶는다
늙은이가 버리고 간 꽃을 줍다
西山의 풍경에 취하다
순례의 꿈
곽어의 죽음
너무 화려한
따라지 장
틀니
제5부 꽃은 향기로 비우고 나비는 춤으로 비운다
꽃은 향기로 비우고 나비는 춤으로 비운다
호모 엠파티쿠스
자유
아니오, 아니어요
어떤 폭력
분노
술문창
여든다섯 살의 홍역
척
식민의 세월을 오롯이 살았던 시인은
안녕, 강정
발문 그대, 섬진강을 스치는 바람처럼 / 송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