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 살배기 JB와 함께 터키로 떠난 첫 번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고 있는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남미다.
목차
prologue
route
PERU
다시, 시작이다
작은 나무들아, 기다려주렴
페루에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한마디
간절함은 여행자의 도덕
골목들이 심장을 움켜쥐다
한 송이 백합처럼 나는 살았네
잉카는 어떻게 무너졌을까?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
국경을 넘으며 4인조가 되다
BOLIVIA
가방이 없어졌어!
창문에 루브르의 명화가 걸리다
용맹한 투팍 카타리의 현신, 에보 대통령
따뜻한 동전들이 쌓인다
구름 위를 달리다
아담은 화장실에서 뭘 한다니?
이거 아, 나, 콘, 다, 아, 냐?
괜찮아요, 지금 이 순간도 완벽하니까요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은 생각보다 적다
히로, 그가 들려준 생의 찬란한 이야기
BRAZIL
브라질은 어떻게 국가로 탄생했을까?
브라질에선 남기지 말고 먹자
삶은 무릇 제사여야 하는가, 축제여야 하는가?
장대한 생의 마지막 여행
당당하게, 자유롭게, 유연하게
지폐를 세듯, 쉼을 헤아리다
COLOMBIA
언제나 먹고 마시고 춤출 이유가 있다
엄마, 여기 사람들은 다 서로 친구 같아
이 길에선 누구나 다만, 젖는구나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