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꿈꾸는섬 〈별별탐험대〉 시리즈민이와 타미의 두 번째 모험심상치 않은 기후 위기 그 진짜 범인을 찾아라!3월 울진, 강릉 국내 최대 규모 산불5월 인도, 50도 달하는 기록적 폭염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열대동물발 감염병 급증축구장 2만 8천 개 면적을 불사른 삼척 산불, 살인적인 기온으로 시름하는 인도, 코로나19가 끝나기도 전에 발발한 원숭이두창. 이 모든 것이 2022년 상반기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또한 모두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한 재난들이죠. 이전보다 훨씬 덥고 길어진 여름, 너무 춥거나 너무 따뜻한 겨울에 그쳤다면 다행이지만 이제 우리는 기후 변화가 산불, 홍수, 가뭄, 초대형 태풍, 전염병으로 우리의 식량과 목숨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후 위기는 우리 코앞에 와 있는 게 아닙니다.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말처럼 우리의 ‘집’ 지구는 이미 활활 불타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거북이처럼 ‘슬금슬금’ 찾아올 거라 예상했던 기후 변화는 스포츠카라도 탄 듯 눈 깜짝할 새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선진국들이 일찍이 환경 협정을 통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화력 발전 대신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등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듯했지만 지구의 온도는 고삐 풀린 듯 매년 최고 온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요?꿈꾸는섬 출판사의 ‘별별탐험대’ 시리즈 두 번째 작품 「기후 위기를 막아라」가 출간되었습니다. 별별탐험대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들을 모험 동화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야구 소녀 민이가 이끄는 창작 동화 시리즈로, 한번 펼치면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책장을 후루룩 넘기게 되는 어린이 판타지 모험 동화입니다. ‘인권’을 다뤘던 1권 「혐오와 차별의 비밀을 밝혀라」에 이어 신간인 2권에서는 세계 시민 모두의 발등에 떨어진 화두 ‘기후 위기’를 주제로 주인공 민이와 타미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