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안전할까?모든 생각과 행동의 근원에 감정이 있고, 감정에도 연습이 필요하다.아름다운 그림책과 감성을 자극하는 놀이로 아이들 스스로마음을 돌보고 나누고 세우기를 연습하는 조금 특별한 수업 이야기아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그림책으로 주제 수업을 하고 그 활동의 결과를 꾸준히 책으로 펴온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이 ‘감성놀이’를 주제로 새롭게 책을 내놓았다. 『그림책 생각놀이』의 후속편으로, 전편이 아이들의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소개했다면 『그림책 감성놀이』는 생각과 행동의 근원이 되는 ‘감정’과 감정에서 비롯되는 생각과 심리적 생물학적 상태, 행동 성향 등을 아우르는 ‘감성’을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며 찬찬히 들여다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따뜻하게 다독인다. 오랫동안 ‘감성’은 이성에 비해 그 가치가 낮다고 여겨졌다. 심지어 이성으로 빠르게 반응하는 감성을 통제해야 한다고 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강하게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태에 머물거나 심지어 몸이 아프기도 한다. 감정이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주목한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을 포함해, 최근 많은 학자들이 ‘감성 지능’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이유이다. 『그림책 감성놀이』는 감정을 조절하고 마음을 나누는 연습을 할 수 있는 41개의 감성 수업 이야기다. 1부에서는 기쁨, 설렘, 편안 등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표현해 본다. 부끄러움, 외로움, 미움, 질투, 수치심 등 내 안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스트레스, 분노, 걱정, 불안, 공포처럼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감정을 조절하는 놀이를 한다. 그림책을 읽고 놀이를 하며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표현해 볼 수 있다. 2부는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공동체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놀이를 담았다. 몸짓이나 말로 소통하거나, 사랑과 감사, 믿음의 감정을 전달하며, 나와 상대방이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칭찬하거나 위로, 용서하는 등 마음을 나누는 타자와의 소통을 다룬다. 3부는 ‘나’라는 존재에 주목하는 놀이가 들어 있다. 실수와 실패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꿈을 설정하는 놀이를 통해 마음을 세우고 나의 완전함, 창의성 등을 추구할 수 있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며 자신도 모르게 성장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세상을 살아갈 힘, 어려움을 만났을 때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한다. 『그림책 감성놀이』가 제안하는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그림책이라는 보물 창고에서 신나게 놀면서 스스로 ‘감성’이라는 보물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나누고, 세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