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과서 동시 「봄눈」의 시인 유희윤의 네 번째 동시집. 다양한 말맛과 사랑의 눈빛을 고스란히 담은 아주 특별한 동시집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큰누나의 마음으로 한 편 한 편 정성스레 써내려간 동시들이 읽다 보면 마음을 환하게 해준다. 도전적이거나 직설적인 언어보다 더 강하게 와닿는 저자 특유의 시어와 다양한 빛깔을 지닌 화가 노인경의 그림이 어우러져 시를 더욱 맛있게 물들여준다.
목차
제1부 네가 엄마니?
그러니까 비밀
우산
네가 엄마니?
좀
엄마 생신
코풍선
아기
다 빼놓고
꽃길
못 팝니다
그리움
첫눈
거미의 장난
제2부 침이 꿀떡 넘어가네!
맛있는 말
포도
고놈 물들었네
냄새 무덤
여기는 내 밭
호랑이강낭콩
수박불기 대회
호박잎이 넓어진 까닭
뻥튀기 기계
진흙 과자
똥은 거짓말 안 한다
농약 덩어리
방울토마토
제3부 벌레를 닮았나?
방귀 귀신
새 아닌 새에게
당나귀
뿔난 컴퍼스
가을 산에 가 보면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 중의 하나
산동네 나무 소개
물총고기
쇠똥구리
밤벌레
벌레를 닮았나?
자벌레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하게
채석강
제4부 달려라! 우리 별박이
다섯 살 경환이
게임기
마트 주차장에서
이메일
내가 그린 말
쏙
두 손 모아 받아 보면
골목길
물파스야
산과 안개
마을버스
같은 편
해바라기아파트 103동 1004호
읽고 나서 / 오인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