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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지금 어디에 계시지요?
01. 뜰의 샘물이여, 그러니 나를 발견해다오
친절한 금자씨
유적지
사탕을 물며
배오징어
인간의 시간에 향유가 흐른다
그릇 떠내려간다
한식 무렵
그리운 홍수
말린 살구를 먹으며
땅 속 깊이 박혀들다
고목
수몰지구
클레멘타인
빈 우물
02. 그동안 나는 고요하지 않았다
숭어
구기자
짧은 사랑
가짜 운암댐의 기억
살구꽃
나를 찍는 사진사는 후레쉬를 터뜨리네
깨진 유리 식탁
들고양이의 집
가을로 가려면
천개사 입구
옛 길
수퍼마켓의 조개
은행나무 앞에서
쥐똥은 환생하지 않는다
실패한 여행
비수기
안개
오 년 만에
03. 고양이보다 몰두할 수 없는 것은 지옥이다
케첩
크림빵
아카시아 지는 자리
사과
짝사랑
설렁탕은 가끔 은밀하다
공기의 무게
한밤의 달리기
피아노 소리가 빠진 풍경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음악
무덤이 산을 넘는다
물회는 오늘도 슬프다
후일담
간이의자 위에서 꾸다
종점에서
홍엽의 나무들은 진다
표고
04. 제 그릇과 견디는 물
물회는 슬프다
고양이의 외로움은 몇 룩스인가
관을 보며
산수국
동죽을 구우며
계동에 간 적이 있다
귀를 앓는 남자
일반국도 21번
연인들
희망
또 다른 연인
밤섬
산천어
첫눈 내리는 날
새
봉밀이 더운 물에 풀릴 때
선식 홍보하는 여자를 지나며
유원지 가는 길
05. 흙은 이렇게 생겨났다
바나나맛 크라운 웨하스
사월이 간다
아그배나무
내력
한국의 강 이름이 실려 있지 않은
1994년의 이백칠십일째
수선화 질 때
입춘 정오
나의 아래층 사람
냉이꽃 딸랑이
밤섬-무게에 대하여
연어는 모른다
윤동주 얼굴
채영주
추석 즈음
노파
06. 비어질 것들이 비어가고 있으니
두 개의 돌
죽은 이의 책
무국
봄날은 간다
하지 보내며
모과의 푸른 빛
가문비나무는 자란다
편강을 주문하다
화계사 명부전
대문을 지키는 황소이야기
꽃이라는 균형
푸른 부전나비
전정
개들은 무사하다
슬라이스치즈
≪나의 아래층 사람≫에 붙여 / 김용범
시인 강은미 그녀의 페르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