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근 한국사회에 불길한 그늘이 드리운 영역들에 대한 사회학자로서의 관찰과 분석을 제시한다. 경쟁, 불신, 격차, 세습, 위험, 격돌 사회로서 격한 파열음을 내고 있는 한국사회. 저자는 사회 곳곳을 집중적으로 관찰함으로써 ‘공공성의 부재’라는 심각한 근원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음을 밝힌다.
목차
머리말
1부 자화상 - 중년의 안경
아버지와 매실나무
어, 동자꽃이 피었네!
중년의 안경
나, 가자미─문학과 정치
나는 신자가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귀로에서
2부 한국사회 - 공유 코드가 없다
아침 강의실에서
공유 코드가 없다
격차사회에 닥쳐온 차이나 쇼크
불평등 세습사회─토마 피케티와 나눈 대화
격돌사회, 그 이념의 뿌리
봉합된 위험사회, 잊힌 세월호
3부 시대 - 아직도 국민시대
그믐날 노시인과
멀어진 문학을 다시 부르며
타워크레인에서 보낸 194일
그대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포트해밀턴과 켈파르트
대법원, 공부 좀 하시죠
조교육감, 천천히 돌아가세요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
‘죽도’에 대나무는 없다
추락하는 일본, 날개가 없다
아직은 달빛
대통령과 패션
‘문文의 나라’가 살아가는 법
대통령님께 드리는 변정고언 1
대통령님께 드리는 변정고언 2
수습정치는 끝나고
불길한 망국 예감
성은이 망극한
평양은 언제 꽃대박일까
아직도 국민시대
4부 역사 - 나, 시민? : 우리는 어디까지 진화했을까
시민의 기원: 상상적 시민
나, 시민?
시민, 그 공공성에 관하여
제3의 변혁
한국사회는 어디쯤 있는가
시대정신은 시민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