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본부 주재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는 맹찬형의 책. 스위스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저자는 스위스에서 공존을 본다. 그것도 ‘경쟁하는 공존, 공존하는 경쟁’을. 그리고 그 아름답고 따뜻한 경쟁의 나라를 만끽하다가 결국 다시 눈을 한국으로 돌린다. 숲 속에서는 숲을 보기 어렵다. 저자는 스위스에서 한국을 진단하고 해법을 내놓는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1장 다양한 경쟁이 다양한 행복을 낳는다 과학자의 꿈 패자부활이 만든 천재 후쿠시마 원전에 사무라이는 없었다 ‘제3국인’은 누구인가 ‘나가수’가 보여준 것 한국 IT의 속살 느긋할수록 돈이 된다 제2의 반기문을 꿈꾸기 전에
2장 따뜻한 경쟁이 효율적이다 스위스 패러독스 코리안 패러독스 청년들의 반란, 발이 아니고 건빵이다 복지를 늘리면 생산성이 떨어질까 복지의 생산성이 문제다 엄마가 행복한 나라 파이 대신 피자를 만들자
3장 공존은 디자인돼야 한다 스위스 소는 근무 중 약자와 약자를 결합하면 마트 영업시간 연장에 반대한 제네바 시민 다보스 포럼의 두 얼굴, 신자유주의와 공존 베르수와 꼬뮨 청사와 성남시 재정 파산 인간이 있는 풍경 반려 동물과의 공존
4장 시민 참여가 명품 국가를 만든다 나눌수록 커지는 권력 최고의 도시 설계자는 시민이다 직접 민주주의의 그늘 시위와 소통 브라질의 시민 참여 모델 NGO에서 CSO로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아홉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