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개정판을 내며
강은 멀고 느리게 시간이 흐르는 곳, 구포 - 조명희의 「낙동강」과 김정한의 「독메」, 김현의 『봄날의 화원』
사라진 구포다리와 낙동강의 홍수
그 시절에 이 강을 건넜던 사람들
윤상은 선생의 집터와 구포시장
동경유학생의 발길을 따라, 중앙동과 동광동 - 염상섭의 「만세전」, 이인직, 최찬식과 이병주의 소설들
부산세관 앞의 제일부두
‘관부연락선’을 탔던 사람들
광복로 입구에서 활동사진관을 만나다
일본화된 부산거리와 이인화의 두통
임시수도, 그 복닥거리는 삶을 따라, ‘완월동제면소’에서 범일동 조선방직까지 - 이호철의 『소시민』과 김동리의 「밀다원시대」
‘완월동’ 국수공장에 모인 사람들
피난시절의 기호 공간, 국제시장
‘땅끝’으로서의 부산과 어느 일본인 신사의 인사
‘웃부산’으로 가는 길
온천과 겨울바다, 물 위의 세계, 해운대와 일광 - 이태준의 「석양」과 최서해, 김성종, 유익서의 소설들, 오영수의 「갯마을」
동해남부선과 해운대
수로의 낙원호텔과 천국호텔
1930년대의 해수욕 풍경과 은빛 밤바다 위의 달
우리 아이들의 해운대
‘갯마을’의 어제와 오늘
곰삭은 부산, 동래와 온천장 - 손창섭의 「비 오는 날」과 이주홍, 김정한, 윤후명, 정영선의 소설
동래읍성에 살았던 이들
비의 장막 너머로 사라진 청춘을 찾아
붐비던 시절, 온천장과 금강원의 모습들
해풍에 씻긴 근대 한국과 부산의 축소판, 영도 - 방인근의 『마도의 향불』과 김은국, 조해일, 고금란, 천운영, 정우련의 소설들
대평동으로 가는 똑딱선
남항동 전차종점에서
영도다리에서 다이빙하던 ‘내 친구 해적’
송도와 남부민동, 그리고 완월동 언덕배기 - 서정인의 「물결이 높던 날」과 최인훈의 『하늘의 다리』, 안수길, 이호철의 소설들
바다 앞에 서는 몇 가지 방법
천마산 언덕에 살았던 사람들
시간 너머에 공간이 있다 - 부산의 원형, 동구
좌천동, 부산의 역사가 모인 곳, 그리고 삼일극장과 삼성극장
고관(古館), 또는 수정동 외솔배기
초량시장 일대, 그리고 ‘박기출외과’ 찾기
남선창고, 그리고 러시아 사람들의 시나마찌, 텍사스촌, 상해거리
‘매축지’에서 현대백화점까지
요산 김정한 소설의 현장을 찾아서 - 을숙도에서 남해 선구리까지
남산동 생가와 범어사
「모래톱 이야기」와 을숙도, 그리고 낙동강
양산 메깃들과 물금, 화제 - 「사밧재」, 「산서동 뒷이야기」, 「수라도」
삼랑진으로 가는 길 - 「뒷기미 나루」
남해 - 「월광한」과 「낙일홍」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