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시린 날은 이처럼 온다
외로움이 덮칠 때
취하다
시작이 좌절되는 둘레
슬픈 것은 이미 알고 있다
혀와 귀
이별 증후군
떠나간 사람들의 도시
멈추는 중입니다
아득한 거리
우리는 한 장미를 꺾는다
아프니까 옆에 있어 줘
사소함, 그 바람 같은 무게
거짓의 말
석양에서 새벽을
잠을 잘 수 없었어
예보
우주
주인 없는 비밀
웃기엔 너무 슬프고 울기엔 너무 어여쁜 그런 꽃
공허
우울의 양단
1과 0
봄 새벽 3시 30분
환의
인사
변이
이 밤이 마를 때까지
사랑의 시
분홍빛 밤 시간
내 사랑의 속성
나는 여기에 너와 거기에
커피의 온도
가장 무거운 무게치의 무(無)
꽃나무는 죽는다
지구
해가 되어
나는 쓸 수 없는 너를 읽다가 그냥 울고만 싶어
사각
일기 같은 꿈 한장 꽂으며
그리움에 살다
지난 후애
안녕
시계에 찬 우리에 대하여
밤이 흘려지는 방식
네가 아니었다면
중독
하나
현재 시각, 완독하지 못한 책의 권수는
네가 그리울 땐 설탕을 퍼먹는다
시듦의 역사
아름다움의 미명
1계절의 행성
안녕, 고마움 사람
꽃잎에 얼굴을 묻으며
지난날의 머리카락
비와 영화
그래도 기억되고 싶은 시간들
이승 위에 서서
망각 미수
발광
마주 보는 의자
뻐끔
비를 보는 마음
머리에서 심장까지
관계
달콤한 배설
빨간 속내
사랑해, 지금 여기
네가 좋다면 느린 걸음으로 갈게
사랑이 맴도는 자리
고백하지 않는 일
단지 함께 있기 위하여
내 사랑 그대
표현의 연유
속눈썹의 끝자락엔 풀꽃이 자라네
주체적 마음
불이 꺼지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