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일 문학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옥용 시인의 번역으로 새롭게 탄생한 브레히트 시선집으로, 어두운 시대를 위태롭게 비추었던 날카로운 비판, 떠도는 삶 속에서 이어진 끝없는 고뇌,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열망 등 브레히트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44편의 시들을 선보인다.
목차
1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가정 설교집
아펠뵈크 또는 들에 핀 백합
영아 살해범 마리 파라에 대해
세상의 친절함에 대해
위대한 감사의 송가(頌歌)
마리 A.의 추억
물에 빠져 죽은 소녀에 대해
죽은 병사의 전설
유혹에 빠지지 마라
불쌍한 B. B.에 대해
2부 스벤보르 시편
독서하던 어떤 노동자의 의문점들
망명길에 오른 노자가 도덕경을 적어 주었다는 전설
분서(焚書)
장군님, 장군님의 탱크는 견고합니다
후손들에게
할리우드
악마탈
나, 살아남았지
3부 어린이 십자군
1592년 울름
씻기 싫어하는 아이 이야기
우리 형은 비행사였어
시인과 철학자
악마
옛날 옛적에
옛 노래
겨울이면 창밖에서 새들이 기다리네
어린이 십자군
어린이들의 부탁
어린이 찬가
4부 부코브 비가
해결책
연기
차바퀴 갈아 끼우기
화원
5부 묘비는 필요 없다네
어머님께 바침
승객
당신들은 아무것도 배울 생각이 없다더라
시작의 기쁨
민주적인 판사
즐거움
질문
약점
이파리 하나 보내 줘
아침저녁으로 읽네
사랑에 대한 테르치네
묘비는 필요 없다네
역자 해설
연보